데이터로 이끄는 디지털 대전환, 데이터 댐 성과 본격화
- 「2021 데이터 진흥주간」 12월 14일 개막, 성과 공유·확산
- 참여기업 중 26개 사(社) 신규 상장, 기업가치 총 5.8조원
- 데이터·인공지능 기업 3.5배 증가, 1,000억원 투자 유치
□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임혜숙, 이하 ‘과기정통부’)는 디지털뉴딜의 핵심사업인 ‘데이터 댐’에 대한 국민체감 성과 및 활용방안 공유를 위해 12월 14일(화)부터 17일(금)까지 「2021 데이터 진흥주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ㅇ 이번 행사는 과기정통부가 주최하고 유관기관*들이 공동 주관하며, ‘데이터로 이끄는 디지털 대전환, 함께 누리는 대한민국’을 주제로 데이터 댐 성과보고회, 컨퍼런스 등 8개의 세부행사가 4일간 개최된다.
*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K-DATA),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KAIT)
□ 올해로 8회째를 맞는 데이터진흥주간은 매년 3,000명 이상의 참관객과 100여개의 데이터 관련 기업이 참여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행사이다.
ㅇ 하지만, 작년에 이어 올해도 코로나19로 인해 현장행사를 최소화하고 온라인 컨퍼런스·성과보고회 등 온·오프라인 병행으로 진행한다.
* 네이버TV, 카카오TV, 유튜브 등 온라인채널을 통해 생중계
□ 이번 행사는 작년 7월에 발표한 디지털 뉴딜의 핵심사업인 데이터 댐 사업을 통해 관련 시장과 산업의 변화, 국민이 체감하는 성과와 기업 성장 사례를 공유·확산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 데이터 댐 사업이 시작되고 나서 관련 기업과 시장이 성장하고 전 산업 분야에서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 되는 등 본격적으로 사업성과가 창출되고 있다.
ㅇ 정부의 데이터 관련 사업에 참여한 기업 중 신규 상장기업이 ’19년 5개에서 데이터 댐 사업이후 ’21년 26개(누적)로 크게 증가하였으며, 26개 상장기업의 기업가치가 5.8조원에 달해, 데이터 댐 사업이 기업의 성장을 견인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ㅇ 또한 데이터와 인공지능 전문기업이 ’19년 613개에서 ’21년 2,117개 증가하고, 非 ICT기업들의 데이터·인공지능 활용이 ’19년 623건에서 ’21년 2,545건으로 확대되어 전 분야에서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ㅇ 데이터 댐으로 구축·개방한 데이터*의 이용 실적은 ‘19년 2만건에서 ’21년 현재 37만건으로 17.5배 급증하였으며, 데이터 유료 거래도 ‘19년(249건)에 비해 ‘21년 4,971건(누적)으로 약 19배 증가하면서 데이터 활용과 유통·거래가 활성화되고 있다.
* 구축·개방데이터 : AI학습용데이터 = 191종(이중 170종은 ’21.6 개방), 5.3억개 / 빅데이터 플랫폼 및 센터 = 4,753종
□ 아울러, 데이터 댐 사업을 통해 신제품·서비스를 개발하고 기술력을 확보한 기업들이 20년 한해에 약 1천억원의 투자를 유치(‘20년)하고, 500여건의 특허 출원(‘20년), 해외수출 등 가시적 성과를 창출하였다.
□ 진흥주간 첫날인 12.14.(화)에 열린 ‘개막식’에서는 데이터 댐 사업을 통해 지원 받은 기업과 지원 기관장들이 참여하여 대담형식(이하 ‘나눔토크’)으로 데이터 댐의 주요 성과를 소개하였다.
ㅇ 딥러닝을 기반으로 영상분석 솔루션을 공급하는 비엔지티는 어린이의 도로보행 위험행동 데이터셋을 이용하여 보행자와 차량에게 경고를 주는 스마트 횡단보도 시스템 개발 사례를 발표하였다.
- 개발한 시스템을 지자체 등에 보급하여 횡단보도 사고율을 감소시키고, 30억원의 매출을 창출하고 400여명의 신규인력을 채용한 성과를 공유하였다.
ㅇ 인공지능 전문기업인 라온피플은 반도체 인쇄회로기판(PCB)의 품질검사 공정에 적용하는 인공지능 기반 품질검사 솔루션을 개발하였다.
- 솔루션을 제조 현장에 적용하여 2차 불량 발생률이 46%가 감소하고 검사 비용을 30% 가량을 절감할 수 있었다.
ㅇ 유스바이오글로벌은 헬스케어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영유아 건강 관련 설문 데이터셋을 활용하여 영유아 대상 감염병 및 기타 질병을 조기에 진단하고 문진을 분석할 수 있는 챗봇을 개발한 사례를 소개하였다.
ㅇ 청년기업인 데이터메이커는 인공지능학습용 데이터를 전문적으로 라벨링하고 가공하는 스타트업이다. 데이터 댐 사업에 참여한 계기와 해외로 사업을 확장한 경험담을 참석자들과 나누었다.
□ 이어서, 오후에 온라인으로 진행된 데이터 댐 사업 성과보고회는 ”데이터 댐 구축으로 변화되는 우리의 일상”이라는 주제로 진행되었다.
ㅇ ‘친근하고 따뜻하게’, ‘안전하고 건강하게’, ‘생산적이고 우수하게’, ‘스마트하고 편리하게’의 세부주제로 12개 사례가 발표되어 국민의 일상과 밀접한 데이터 댐의 성과를 알아보는 자리가 되었다.
□ 아울러 100여개의 기업이 온라인으로 참여한 ‘데이터 성과 홍보관’, ‘데이터 기업 채용관’, ‘데이터 플랫폼 홍보관’ 등 온라인 전시관도 데이터진흥주간 홈페이지(
www.dataweek.or.kr, 17일(금)까지 운영)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 행사 이틀째부터는 산업 전반의 데이터 비즈니스와 최신 기술 동향을 소개하는 「데이터 그랜드 컨퍼런스」와 「마이데이터 컨퍼런스」, ‘데이터 관련 3개 시상식’ 등이 연달아 개최될 예정이다.
ㅇ 12월 15일(수), 「데이터 그랜드 컨퍼런스」에서는 성균관대학교 최재붕 교수와 바이브컴퍼니 송길영 부사장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데이터 비즈니스 동향, 혁신 서비스 사례, 데이터 표준 및 기술동향 등 데이터 유관 산업을 조망하고 최신 정보를 공유한다.
ㅇ 12월 16일(목),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활용 경진대회」, 「빅콘테스트」, 「데이터인의 밤」 등 시상식이 진행되고, 12월 17일(금)에는 「마이데이터 컨퍼런스」가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 과기정통부 조경식 제2차관은 “데이터는 우리나라 경제 성장의 핵심동력으로서 데이터 댐 사업을 본격 시작한 이후 성과들이 나타나고 있다”라고 하며, “정책 추진 속도를 높여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가시적 성과를 보다 많이 창출하겠다”라고 강조하였다.
ㅇ 또한, ”국민 누구나 일상 속에서 데이터의 혜택을 골고루 누릴 수 있게 데이터 유통·공유를 활성화하고, 바우처, 컴퓨팅 자원(GPU) 지원 등을 통해 청년창업과 기업의 데이터 활용을 촉진하겠다”라고 밝혔다.
□ 2021 데이터 진흥주간 관련 행사 내용, 온라인 생중계 채널 등 자세한 정보는 홈페이지를 통하여 확인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