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건강한 연구실 확산한다.”
- 지속 가능 수처리 연구실, 연구공책(노트)를 통한 자기주도 연구문화 보유
- 건강한 연구실 문화 확산을 위해‘건강한 연구실 협의회’설립
□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12월1일(수) 건강한 연구실현판식을 개최하고 건강한 연구실 문화를 확산의 구심점이 될 건강한 연구실 협의회를 설립하여 지원하기로 하였다.
ㅇ 과기정통부는 연구원들이 행복한 연구실을 만들고자 금년에 건강한 연구실 10개를 선정하였으며, 이들 연구실의 하나인 성균관대학교 지속가능 수처리 연구실을 직접 방문하여 현판식을 개최하였다.
※ 건강한 연구실은 연구실 문화(인권보호, 상호존중 문화 등), 연구실 관리(연구원 경력관리, 안전관리 등), 연구 성과(우수성, 인력양성 등)가 모두 우수한 연구실로 정의
ㅇ 또한, 과기정통부는 건강한 연구실로 선정된 연구실을 중심으로 ‘건강한 연구실 협의회’를 설립하여 건강한 연구실 우수모델을 도출하고 우수문화를 확산하는 구심점으로 육성해 나가기로 했다.
< 2021년도 건강한 연구실 선정 10개 연구실(학교 가나다 순) >
① 조직재생공학 연구실(단국대학교)
② 공급망관리 연구실(서울대학교)
③ 지속가능 수처리 연구실(성균관대학교)
④ 미기상학 연구실(연세대학교)
⑤ 소성제어 및 기계적 모델링 연구실(영남대학교)
⑥ 지속가능미래 연구실(울산과기원)
⑦ 구조용 나노 금속·공정 연구실(포항공대)
⑧ 지능형 연성소재 연구실(한국과기원)
⑨ 3차원 마이크로 나노구조체 연구실(한국과기원)
⑩ 청각기술 연구실(한림대학교)
□ 이번에 현판식을 개최한 지속가능 수처리 연구실은 최근 3년간 SCI(E) 논문을 50편 집필할 만큼 성과가 우수하면서도 소속연구원의 연구실 문화 만족도가 매우 높은 연구실로,
ㅇ 구성원 간 멘토 제도를 통해 다양한 국적의 학생들이 적응할 수 있도록 도우며, 모든 학생이 연구노트를 통해 독립적인 연구를 수행하는 자율적이고 자기주도적인 연구문화를 보유하고 있다.
ㅇ 이번 수상에 대해 연구실 학생은 “우리 연구실만큼 수평적이고 서로를 존중하는 연구실은 드물다”며, “‘건강한 연구실’ 상에 걸맞은 연구실의 구성원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회를 밝혔다.
□ 한편, 과기정통부는 젊은 과학자가 마음껏 연구를 수행하고 우수한 연구성과를 달성할 수 있도록 건강한 연구실 문화를 조성하고 확산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예정이다.
ㅇ 구체적으로 건강한 연구실로 선정된 연구실을 중심으로 건강한 연구실 협의회를 구성하여 현장에서 공감할 수 있는 건강한 연구실 우수모델을 도출하고 문화 확산을 위한 정책 과제를 발굴할 것이며,
ㅇ 「건강한 연구실」을 매년 선정하여 건강한 연구실 우수사례를 도출하고 연구행정을 연구자 친화적으로 개선하는 등 건강한 연구실 문화가 지속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다.
□ 이창윤 과기정통부 기초원천연구정책관은 “연구 현장의 주축인 연구실에서 창의적인 연구를 통해 우수한 연구 성과를 내기 위해서는 건강한 연구실 문화의 확립이 전제되어야 한다.”라고 하였으며,
ㅇ “건강한 연구문화는 강요하는 것이 아니라 현장에서 만들어나가는 것인 만큼, 앞으로 정부는 현장의 우수문화를 발굴하고 확산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