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한웅 부의장, 세계 과학자문관들과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과학 ․ 혁신 공동성명에 동참
□ 오는 11월 예정되어 있는 제26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6)에 앞서, 세계 최고 과학자문관들이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국제사회의 ‘과학기술적’ 노력을 촉구하고 나섰다.
□ 이번 제26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 의장국인 영국의 정부과학자문관은, 현지 시각으로 10월 28일 오전 00:01 미국·일본·유럽연합 등의 과학자문관 37명과 함께「기후 행동을 위한 과학과 혁신에 관한 공동성명서」를 발표했다.
※ 영국 정부 누리집 (
http://gov.uk)에 게재
ㅇ 우리나라에서는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염한웅 부의장이 동참했으며,
ㅇ 과학자문관들은 동 성명서를 통해,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들의 ▴1.5℃ 목표 유지를 위한 과학적 증거 기반의 장기 전략 개발, ▴효과적인 감축·적응 해법의 연구·개발·실증을 위한 국제협력 강화, ▴국제 연구 및 혁신역량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 수립을 요청했다.
□ 염한웅 부의장은 “과학적으로 이미 충분히 증명된 기후변화에 대한 보다 즉각적이고 국제적인 대응이 필요하다는 취지이며, 국제적 협력을 바탕으로 과학기술이 정책결정과 실행에 보다 중요한 역할을 해야 한다는 성명서이다. 우리나라가 기후변화 대응에 선도적으로 나아가길 바란다.”고 밝혔다.참고
제26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 계기 국제 과학자문관 성명서 개요
□ 참여현황
◦ 36개국 정부* 과학자문기구 및 2개 국제기구** 등 총38개 기구 과학자문관 참여
* 브라질, 나이지리아, 모리셔스, 폴란드, 모로코, 세이셸, 아일랜드, 호주, 뉴질랜드, 코스타리카, 방글라데시, 스웨덴, 미국, 보츠와나, 멕시코, 페루, 스리랑카, 칠레, 이탈리아, 캐나다, 케냐, 키프로스, 우루과이, 아르헨티나, 포르투칼, 남아프리카공화국, 에스토니아, 스위스, 덴마크, 몰도바, 영국, 인도, 필리핀, 일본, 잠비아, 대한민국
** 세계기상기구, 유럽집행위원회
□ 주요내용 :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들의 3대 주요 노력을 요청
① 1.5°C 목표 유지를 위한 과학적 증거 기반의 장기 전략 개발:
• 1.5°C 유지를 위한 노력과 향후 10년간 단기 목표와 국가자발적기여(NDC) 달성에 도움이 될 기존 탈탄소 솔루션의 시범 운영․확장을 위한 정책 등에 초점
• 아직 경제적이지 않거나 효과적이지 않은 차세대 탈탄소 솔루션의 개발 및 적용 가속화를 위한 계획을 포함
• 감축 목표 달성을 위한 명확한 경로, 세부 부문 정책, 진행 상황의 정기적 검토와 같은 과학 및 기술 개발을 반영
• 다양한 맥락에서의 부문과 지역사회에 대한 공정한 전환(just transition)을 증진하고 녹색 전환에서 모든 행위자와 이해관계자의 역할과 선택을 반영
② 효과적인 감축·적응 해법의 연구, 개발 및 실증을 위한 국제협력 강화:
• 기존 국제 이니셔티브를 기반으로 두고 국제협력을 강화
• 적절한 자금과 인력 지원으로 뒷받침하며 진행 상황의 정기적 검토, 결과에 초점
• 각국이 취약계층·소외계층 목소리에 기반하여 현지에 적합한 방식으로 기존 감축·적응 솔루션을 배치할 수 있도록 지식 및 데이터 공유 촉진
③ 국제적인 연구 및 혁신 역량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 수립:
• 기존 이니셔티브 범위를 기반으로 연구·혁신 역량 강화를 통해 모든 부문의 각 레벨에서 혁신에 대한 직접적 참여 및 접근 지원
• 효율적 재무 프레임워크와 기술이전 시스템으로 뒷받침
• 의사 결정에 있어 증거 활용도를 높이고 효율적·경제적·포괄적이며 확장 가능한 혁신 개발을 지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