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기영 산업부 에너지차관 재생에너지 계통접속 현장 점검
- 접속대기중인 재생에너지 설비 3.0GW 중 2.2GW 22년까지 해소 차질없이 진행
- 전력계통 유연성 확보를 위해 23년까지 1.4GW ESS 설비 추가 구축 추진
- 제9차 장기 송변전설비계획 확정에 따라 34년까지 재생에너지 계통구축 12.3조원 투자
- 전문가 의견 수렴을 거쳐『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전력계통 혁신 방안』연내 발표
□ 산업통상자원부(장관 문승욱, 이하 산업부)는 박기영 에너지차관 주재로 9월 23일 김제 변전소에서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전력계통 현장 간담회를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ㅇ 동 간담회에서는 금년초부터 운영되어 온 ‘재생에너지 계통접속 특별점검단’의 성과를 점검하고, 향후 대폭적인 증가가 예상되는 재생에너지 발전 설비를 계통에 원활히 연계하기 위한 방안이 논의되었다.
* 재생에너지 계통접속 특별점검단
- 참여기관 : 산업부, 한전, 한국에너지공단, 재생에너지협회 등
- 추진내용 : 재생에너지 계통 현장점검을 통해 제도개선 방안 도출
<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전력계통 현장 간담회 개요>
일시/장소 : ’21.9.23(목) 14:00 / 김제변전소 3층 대회의실
참석대상 : (산업부) 박기영 에너지차관, 전력계통혁신과장 (유관기관) 한전 그리드본부장, 전력거래소 운영본부장, 한국에너지공단 신재생에너지센터 소장, (재생에너지업계) 태양광 협회, 풍력 협회
논의내용 : ① 재생에너지 접속 지연해소를 위한 특별대책 추진 실적② 유연성 자원 확보제도 추진 현황 및 향후 계획③ 재생에너지 보급 현황
□ 간담회에 앞서 박기영 차관은 김제 변전소 154kV 변압기 시설을 둘러보고 김제 지역에 현재 접속대기중인 재생에너지 설비가 빠른 시일내에 계통에 연결될 수 있도록 선로보강 등 조치를 당부하였다.
* 현재 김제 변전소에 63MW 재생에너지 접속대기중이며 선로 용량 확대, 보강, 추가 변압기 설치 등으로 이 중 54MW 내년말까지 해소 예정
ㅇ 또한 김제 변전소에 설치되어 있는 24MW 규모의 ESS 설비 운영현황을 보고받은 뒤 재생에너지 특성상 변동성이 높은 만큼 계통 유연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관련 설비를 보강토록 요청하였다.
□ 박기영 차관은 간담회 모두 발언을 통해 산업부는 한전의 계통 접속용량 확대, 배전선로 신설 및 보강, 변전소 조기 건설 등을 지원하기 위해 제도 개선과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으며,
이를 통해 현재 접속대기중인 재생에너지 설비 3.0GW 중 ’22년까지 2.2GW 규모의 설비가 계통에 연계될 것으로 예상되며, 향후 접속대기 물량이 완전 해소될 수 있도록 한전의 지속적인 시설 개선 및 보강을 당부하였다.
□ 박 차관은 또한 현재 한전에서 각 변전소에서 운영중인 376MW 규모의 ESS 설비가 계통 안정화에 큰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으며,
ㅇ 현재 예산당국과 협의 절차가 진행중인 ’23년까지 1.4GW 규모의 ESS 설비 추가 계획도 산업부와 한전이 차질없이 준비하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 한편, 산업부는 중장기 종합대책으로 지난 9.10일 전기위원회 심의를 거쳐「제9차 장기 송·변전 설비계획」이 확정되었으며,
ㅇ 2034년까지 신규 송전선로 구축, 변전소 신설 등 재생에너지 계통 강화에만 12.3조원을 투자할 계획이며, 이를 포함한 전력망 설비 투자가 차질없이 집행이 이루어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제9차 장기 송변전설비계획 주요 내용
① 재생에너지 등의 발전기 연계를 위한 적기 계통보강
ㅇ 새만금, 서남해, 신안 등 대규모 재생에너지 발전단지 연계
ㅇ 재생에너지 예측 기반의 선제적 계통보강 추진
② 전력계통 불확실성 대응을 위한 계통 안정화
ㅇ 전력계통 신뢰도 준수 및 발전제약 완화를 위한 ESS(1.4GW) 설치
ㅇ 고장전류, 전압 불안정 해소를 위한 계통안정화 설비 확대·적용
③ 산업단지·택지지구 등에 안정적인 전력공급
□ 또한, 한국전력, 전력거래소, 한국에너지공단과 전문가, 업계, 학계 전문가를 포함하여 이번 달부터 “전력계통 안정화 TF”을 운영하여 지속적인 의견을 수렴하여 금년 말까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전력계통 혁신 방안』을 마련하여 발표할 예정이며,
ㅇ 여기에는 1)선제적 설비 구축을 통해 안정적 계통운영 구현, 2)ESS 등 스마트하고 유연한 전력계통 기반 마련, 3)계통운영 혁신을 위한 제도와 거버넌스 구축 등을 목표로 세부 정책과제 등이 담길 예정이라고 밝혔다
□ 박기영 차관은 마지막으로 “정부는 유관기관, 관련 업계 등과 적극 협력하여 향후 대폭 확대되는 재생에너지 설비가 원활하게 전력계통에 연계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언급하고,
ㅇ “앞으로는 재생에너지가 전력 생산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담당함에 따라 전력계통 구축이 앞장서서 선제적인 예측 투자를 주도하는 패러다임으로 바뀌어야 한다”고 강조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