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2회 전국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수상자 선정
◇ 대통령상
다정고등학교 송민준(2학년), 「차 끓일 때 적정 온도에서 자동 분리되는 티포트 거름망 도구(KIT)」
◇ 국무총리상
평촌초등학교 이나윤(5학년), 「헛구름 방지 장치가 구비된 초보자용 인라인 스케이트」
□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임혜숙)와 국립중앙과학관(관장 유국희)은 제42회 전국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 대통령상 수상자로 세종특별자치시 다정고등학교 송민준 학생과 국무총리상 수상자로 경기도 평촌초등학교 이나윤 학생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 (대통령상) 장정희 지도교사, (국무총리상) 민선 지도교사
ㅇ ‘전국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는 학생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구체화하는 과정을 통해 과학적 문제해결 능력을 배양하고 발명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매년 대통령상(상금 800만원), 국무총리상(상금 400만원) 등을 수여(지도교사와 한 팀)한다.
ㅇ 올해는 전국 17개 시‧도에서 40,717명이 참가하여 지역예선대회를 거쳐 300명이 전국대회에 진출하였고, 김이환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UST) 총장을 심사위원장으로 총 55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창의성·탐구성, 실용성, 노력도, 경제성을 기준으로 엄격하고 공정한 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자를 선정하였다.
□ 대통령상 수상작은 세종특별자치시 다정고등학교 송민준 학생의 「차 끓일 때 적정 온도에서 자동 분리되는 티포트 거름망 KIT」 작품이 선정되었다.
ㅇ 대통령상으로 선정된 송민준 학생의 「차 끓일 때 적정 온도에서 자동 분리되는 티포트 거름망 KIT」 작품은 과학적 원리(기체의 법칙 - 증기압력, 이상기체상태방정식, 바이메탈, 형상기억합금)를 이용하여 차를 끓일 때 적정 온도에서 거름망이 수면 위로 자동으로 올라가 최적의 맛을 낼 수 있도록 한 티포트 거름망 KIT로, 하나의 장치로 다양한 티포트에 적용하여 범용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 편리하면서도 경제적인 점에서 높이 평가되었다.
□ 국무총리상 수상작으로는 경기도 평촌초등학교 이나윤 학생의 「헛구름 방지 장치가 구비된 초보자용 인라인 스케이트」 작품이 선정되었다.
ㅇ 국무총리상으로 선정된 이나윤 학생의 「헛구름 방지 장치가 구비된 초보자용 인라인스케이트」 작품은 인라인 스케이트의 바퀴에 바로 설치될 수 있는 것으로, 자동차 안전벨트의 원리를 활용하여 무게추의 관성에 의해 작동되는 것을 특징으로 하며, 인라인 스케이트 초보자들에게 자주 발생하는 엉덩방아를 방지하여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하였다.
□ 그 외에도 최우수상(과기정통부·교육부 등 부처 장관상) 10점, 특상 50점, 우수상 100점, 장려상 138점을 선정하였다. 대통령상, 국무총리상 수상자 및 지도교원 수상자는 과학문화탐방(11월말 예정)의 기회도 제공된다.
□ 유국희 관장은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지역예선전부터 많은 초·중·고 학생들이 지도교사와 함께 일상에서 불편한 점을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개선한 점이 돋보였으며, 대회 경험을 토대로 과학기술 발전을 이끌어갈 인재들로 한 단계 더 성장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 대회 시상식은 10월 6일에 국립중앙과학관 사이언스홀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주요 수상작품은 국립중앙과학관에서 10월 3일까지 전시되고, 12월부터 시‧도 교육과학연구원에서 순회전시도 가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