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연(연) 현장과의 소통을 통한 기술창업 활성화 추진
- 과기정통부 용홍택 제1차관, 출연(연) 창업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 개최 -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용홍택 제1차관은 8월 6일 오후 출연(연) 기술을 활용하여 창업한 기업 대표, 예비창업자 등과 함께 출연(연) 창업 현황과 애로사항 등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정부의 출연(연) 창업 활성화 지원 방안 모색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 그동안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체제 이후(‘99년~) 출연(연) 기술을 활용하여 509개의 창업기업이 설립되었고 이중 308개 기업이 운영 중에 있다.
ㅇ 최근 5년(‘16~’20) 동안 222개의 창업이 이루어져 직전 5개년(‘11~’15, 123건) 대비 80% 이상 성장하였으며,
ㅇ 그 동안 5,400여명의 고용창출 효과(누적, 99년~)와 1조 300억원 이상 매출 발생(‘19년 기준) 등 가시적인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
연구원 창업 사례
❖ (창업기업명) ㈜피노바이오 (대표자) 정두영(화학연, 연구원 창업/ ‘17.02.07.)
❖ (주사업모델) 녹내장 치료제·표적항암제·ADC 등 의학 및 약학 연구개발
❖ (주요성과)
①혈액암 치료제, 녹내장 치료제 임상1상 첫 투약 개시(‘21년)
②고형암 치료제 미국 임상1a상 완료(‘20년)
③코스닥 상장을 위한 IPO 주관사 선정(‘20년) 및 총 460여억원의 신규투자 유치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출연(연) 기술창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출연(연)과 함께 예비창업자 교육, 시설·장비 제공, 기술금융 연계, 창업 친화적 인사제도(겸직·휴직 허용)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ㅇ 지식재산 전문인력 운용이 어려운 기관을 대상으로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주관으로 전문 변리사 인력도 지원하고 있다.
□ 이번 간담회에서는 출연(연) 창업지원 현황, 창업기업 성공 스토리, 예비창업자 준비 현황에 대한 발표에 이어 창업 시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출연(연) 창업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하였다.
< 참석자 >
▶ 창업기업 : ㈜ 엑소시스템즈(ETRI), ㈜ 피노바이오(화학(연)), ㈜ 웰콘시스템즈(생기원), ㈜ 진코어(생명(연))
▶ 예비창업자 : ETRI, 생명연
▶ 지원기관 : 생명(연), 생기원, 국가과학기술연구회
ㅇ 간담회에 참석한 A 기업 대표는 “출연(연), 대학 등 국내 연구진과의 협력을 통한 신속한 기술개발과 출연(연)의 창업 지원, VC를 통한 투자유치가 창업에 큰 도움이 되었다”라고 밝혔으며,
ㅇ B 기업 대표는 “기업의 수요를 파악하고 보유 기술과 매칭하는 노력이 매우 중요하고, 더불어 적극적인 기술창업 유도를 위해 실패에 대한 두려움 극복을 위한 교육도 필요하다”고 발언하였다.
ㅇ 예비창업자 C 연구원은 “맞춤형 교육·멘토링, 선배 창업기업과의 네트워킹 등 출연(연)으로부터 다양한 지원을 받고 있으나, 출연(연) 소속이 아닌 외부 전문가와의 협업도 활성화할 필요가 있다”며 개선방안을 제안하였다.
- 이밖에도, 예산·인력 확충 등 출연(연) TLO의 전문성 강화와 더불어 유망기술의 스케일업(사업화) 지원 등 창업기업의 성장을 촉진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이 논의되었다.
□ 용홍택 제1차관은 ”출연(연)의 우수한 기술이 창업에 성공하여 이를 통한 수익이 연구개발에 재투자 되는 선순환 구조가 마련되어야 한다“고 말하며,
ㅇ ”사업화 자금 지원을 통한 창업 아이템 고도화, 투자유치 지원 확대, TLO 역량 확충 등 현장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기술창업을 통한 출연(연) 연구성과의 확산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이어, 용홍택 차관은 혁신적인 기술 개발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대한 사회적 요구가 더욱 절실한 시기이므로 ‘출연(연) 창업 생태계’가 활성화되도록 출연(연)과 연구회에서도 함께 힘써 줄 것을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