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 분야 기술경쟁력 제고 및 혁신생태계 확충,
데이터 기반 바이오 연구환경 조성 및 생명연구자원의 효율적 활용 지원
- 제 10회 바이오특위를 개최하여 「뇌 연구개발 투자전략」, 「제3차 국가생명연구자원관리•활용 기본계획 2021년도 시행계획」을 심의•확정 -
□ 정부는 4월 9일 제10회 바이오특별위원회(위원장: 김성수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학기술혁신본부장, 이하 ‘바이오특위’)를 개최하여, 「뇌 연구개발 투자전략」과 「제3차 국가생명연구자원관리․활용 기본계획 2021년도 시행계획」을 심의·의결하였다.
□ 이번에 상정된 안건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안건1] 뇌 연구개발 투자전략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주도할 핵심 분야인 뇌 연구의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투자전략을 수립하였다.
ㅇ (핵심기술 투자강화) 뇌기능, 뇌의약, 뇌공학 등 분야별 특성 및 현재 기술수준 등에 따라 핵심기술 유형을 구분하여 중점 투자분야를 선정하고 지원을 강화할 예정이다.
ㅇ (도전적 연구프로그램 추진) 뇌지도 구축, 고등뇌기능 연구를 위한 영장류 연구기반 확대, 융복합 기술을 통한 신기술 사업화 촉진을 위한 투자를 강화할 계획이다.
ㅇ (뇌 연구·산업 생태계 조성) 뇌연구 자원관리 및 데이터를 고도화하고, 뇌 분야의 스타트업 및 중소·중견기업 지원을 강화하여 뇌 관련 기술의 실용화를 촉진할 계획이다.
ㅇ (연구개발투자의 전략성 강화) 산·학·연·병 연구주체 간 협력을 촉진하고, 뇌 분야의 전략적 투자를 위한 정부 연구개발사업 체계를 고도화할 계획이다.
[안건2] 제3차 국가생명연구자원관리․활용 기본계획 2021년도 시행계획
□ 정부는 바이오 소재와 국가 연구개발 데이터 등 생명연구자원의 효율적인 관리와 활용지원 기반을 구축하기 위하여 바이오 데이터의 통합 수집․관리를 위한 데이터 스테이션을 구축할 계획이다.
ㅇ 그 동안 개인 연구자 및 부처별로 관리하던 바이오 데이터를 통합 수집․관리하기 위해서 국가 바이오 데이터 스테이션을 구축하고 데이터의 등록과 관리를 위한 표준 등을 마련한다.
ㅇ 그리고 그동안 부처별로 관리되던 소재은행들을 작년 14대 클러스터로 재편한데 이어, 소재 클러스터별 전문 포털 구축에 착수하고 소재별 특성 정보를 수요자에게 제공하는 등 수요자 맞춤형 소재 활용도 촉진할 계획이다.
ㅇ 이러한 생명연구자원이 감염병과 같은 바이오 재난시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 김성수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은 “감염병과 같은 바이오 재난 발생 시 빠르고 신속한 연구개발을 통해 돌파구를 찾아야 하며, 이를 위해서는 병원체의 확보 뿐 아니라 각종 임상 데이터의 공유와 활용이 중요하다”면서, 이를 위한 관계부처의 지속적 협력을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