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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말레이시아 통상장관 면담 개최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2021-04-02

 
□ 유명희 통상교섭본부장은 4.1(목) 서울 롯데호텔에서 모하마드 아즈민 알리(YB Dato’ Seri Mohamed Azmin bin Ali) 말레이시아 선임장관 겸 통상산업부장관과 면담을 개최하여 양국간 통상협력 방안을 논의함

ㅇ 아즈민 장관의 금번 방한은 코로나 발생 이후 첫 외국 방문으로서, 양국간 무역투자 확대 및 기업 유치를 위해 무역투자사절단을 이끌고 방한함

* 말레이시아 무역투자사절단 : 투자진흥청 부청장, 무역투자개발공사 CEO 등 총 7명

□ 양측 장관은 코로나 극복뿐 아니라 코로나19 영향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제 상황도 함께 극복할 수 있도록 한-말레이시아간 교역과 투자를 확대하는데 공동 노력할 것을 강조함

ㅇ 특히, 통상 현안으로서 RCEP 조기 발효, 한-말 FTA, CPTPP 등 협력방안과 양국이 중점 추진하고 있는 자동차, 신재생에너지 등 그린뉴딜 신산업분야의 협력 방안을 논의함

① RCEP 발효, 한-말 FTA, CPTPP 참여 등 통상 협력 논의

- 지난해 11월 서명한 세계 최대의 FTA인 RCEP를 조기에 발효하여 코로나 19상황으로 위축된 경제와 교역을 활성화하고, 현재 협상중인 한-말 FTA도 지속 논의해 나가기로 함
- 아울러, 우리측은 아세안내 주요 교역협력 파트너로서 한국의 CPTPP 가입에 대한 말레이시아 정부의 협력·지지를 요청함

② 이차전지 소재, 태양광 소재부품 등 그린뉴딜 신산업분야 협력

- 양측은 미래 성장 가능성이 높은 전기차 이차전지용 소재*, 태양광 부품** 등 그린뉴딜 신사업 분야에서 협력해 나가기로 하고, 말련정부는 배터리 소재 분야의 한국기업의 투자를 적극 지원하기로 함

* 전기차용 배터리 동박소재 생산 (일진머티리얼즈, SK넥실리스)

** 태양광 셀 및 모듈 (한화큐셀), 태양전지 소재 (OCI) 등

③ 포스트 코로나 대비, 기업간 교류 활동 확대 추진

- 양측은 코로나19 상황에서도 한-말레이시아간 기업인 경제 활동과 교류를 확대하고자 ‘기업인 신속통로’ 제도를 조속한 시일내 합의하여 신속하게 추진하기로 함

□ 유 본부장은 아세안 국가 중 우리의 3번째 교역대상국인 말레이시아의 코로나 위기에 대응한 경제회복 노력을 높이 평가하면서, 양국이 post 코로나를 대비, 통상 및 경제협력 확대를 통해 경제회복을 조기에 달성해 나갈 것을 강조함

ㅇ 아즈민 장관은 한국정부의 높은 코로나19 상황 대처 능력을 높이 평가하고, 양국 기업인들의 교류 및 투자활동을 적극 지원해 나갈 것을 밝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