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최기영) 장석영 차관은 3월 18일(목), ’20년 디지털뉴딜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한국축산데이터㈜를 방문하여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직원들을 격려하는 자리를 가졌다.
* ’20년 데이터‧네트워크‧인공지능(DNA)분야 우수사례 선정(’20.8)
□ 한국축산데이터㈜는 인공지능ㆍ생명공학ㆍ수의학 기술이 융합된 농가 맞춤형 가축 헬스케어 서비스 전문기업으로,
ㅇ 축산농가에 설치한 CCTV 영상을 통해 가축의 활동량, 움직임 등을 인공지능으로 분석하여 질병을 사전에 예측하고 가축 관리를 효율화하는 AI 솔루션 ‘팜스플랜’ 개발을 통해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 한국축산데이터의 팜스플랜 개요>
◇ 지속적으로 축적한 가축의 건강상태를 데이터 기반으로 관리·분석하고 AI와 수의학 전문 기술까지 접목하여 가축의 건강을 기존 보다 더욱 체계적으로 관리
◇ 기존 대비 항생제 사용량은 최대 80% 감소, 폐사율은 최대 40% 감소
ㅇ 동 기업은 대통령이 참석한「과학기술정보통신부 2020년 업무계획」보고(’20.1.16)에서 양돈 농가의 생산성을 높이고 가축의 건강을 체계적으로 관리해 주는 AI기술(팜스플랜*) 시연행사를 개최한 바 있다.
* 과기정통부(데이터 바우처 사업)·농림식품부(첨단생산기술개발 사업) 등의 지원을 통해 한국축산데이터가 개발한 AI가축헬스케어서비스
□ 국내 양돈업은 최근 양적 성장을 이룬 반면, 생산성(MSY* : 어미돼지 한 마리 당 연간 출하마릿수)은 선진국에 비해 크게 낮은 수준이며,
* MSY : 우리나라 17.8마리, 네덜란드 28.8, 덴마크 31.3(출처: AHDB)
ㅇ 생산성 정체의 가장 큰 원인은 가축관리 미흡, 가축질병 발생으로 인한 높은 폐사율로 인한 것이다.
ㅇ 이에 한국축산데이터는 대량의 가축 관리나 가축 질병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가축의 행동 데이터에 기반한 AI 가축 관리 솔루션을 개발하고 최적화된 사육 체계로 농가 생산성 향상(30%)과 폐사율 감소(40%) 등 축산업 효율화에 기여하였다.
ㅇ 향후 축사 환경이 열악한 말레이시아 등에 ‘팜스플랜’ 수출을 통해 개도국 축산업의 선진화를 돕고, 유럽 등 선진국에도 수출하여 전세계에 안전한 가축 헬스케어 견인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 장석영 2차관은 “한국축산데이터의 팜스플랜은 노동력 부족에 시달리는 축산업에 AI‧빅데이터 등 디지털 기술을 융합하여 기존 산업을 혁신하고 신시장을 창출하는 디지털 전환의 대표사례라고 생각한다”며,
ㅇ “정부는 앞으로도 다양한 산업 영역에 디지털 전환이 촉진될 수 있도록 지원하여 디지털 뉴딜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창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