ㅇ 방위사업청(청장 강은호)은 경남 거점 방위산업 육성과 지역 일자리 확보를 위해 2월 3일 오전 창원시에서 지역 현장 방산업체 CEO 간담회를 개최하고, 이어서 오후에는 경남조선해양기자재협동조합과 간담회를 실시한다.
ㅇ 강은호 방위사업청장은 ’20. 12. 25일 취임 이후 다파고(Dapago : 청이 업체를 찾아간다), 다파로(Dapalo : 업체가 청으로 찾아온다), CEO 간담회 등 다양한 방식으로 업계와 대화하고 있으며,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경영난 속에서도 방위산업 발전을 위해 현장에서 이바지하고 있는 지역 중소·중견기업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있다.
ㅇ 특히, 이번에는 지역거점 방위산업 육성과 현장 중심의 소통에 더욱 힘쓰기 위해 경남지역을 방문한다. 경남지역은 전국 3,446개 방산분야 업체 중 336개사(10%)가 소재하고 있으며, 전국 19개 체계기업 중 8개사(42%)가 있는 곳으로, 그중 창원시에는 경남 방산분야 업체의 64.3%인 216개가 소재하고 있다.
ㅇ 방위사업청은 우리나라 방위산업을 대표하는 다양한 업체들이 밀집된 경남 창원 지역을 시작으로 다양한 지역을 방위산업의 허브로 육성하기 위한 지역기반의 지원 정책을 추진 중에 있다.
ㅇ 이날 오전 창원지역 CEO 간담회에는 방위사업청장, 경남 경제부지사, 경남지역 업체 대표가 참석하고, 오후에는 경남조선해양기자재협동조합의 5개 대표이사와 경남 산업혁신국장이 함께 참석하여 애로 및 건의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진다.
ㅇ 특히, 이번 간담회에서 2월 시행을 앞두고 있는 방위산업발전법의 주요 내용을 업체들에게 설명할 예정이다. 특히 기업의 경영애로를 해소하기 위해 5천억 원 이상의 대형 사업 중 위험도가 큰 사업을 지정하여 지체상금 감면 등 혜택을 부여하는 국가정책사업 지정 제도와 자율적인 경제활동을 촉진하기 위한 방위산업 공제조합 설립 및 방산업체 간 상호보증?공제 제도를 설명하고, 방산업체의 건전한 혁신을 유인하기 위한 자율형 방산원가구조 개선 등에 대해 상세하게 설명할 것이다.
ㅇ 간담회에 참석한 협동조합 대표이사들은 방산 수출과 관련하여 3D 모델링 기반 온라인 플랫폼을 지원하고, 마케팅에도 힘써달라고 제안하면서, 조선 업계의 경영상황을 고려하여 사업 예산 확보와 조기 집행을 건의할 예정이다.
ㅇ 이에 방위사업청장은 “방산 수출과 관련하여 기존에 개편된 온라인 플랫폼에 스마트한 기능을 더하기 위해 무기체계 도면과 같은 상세 내역에 대한 공개 여부 등을 검토하고, 조선업계가 신성장동력을 갖고 사업에 임할 수 있도록 ’21년 사업 예산을 조기에 집행하고, ’22년 예산 확보를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언급하였다.
ㅇ 강은호 방위사업청장은 “이번 CEO 간담회는 현장의 목소리를 듣게 되는 의미 있는 자리로, 지역거점 방위산업 육성을 활성화하여 일자리를 창출하고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업체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ㅇ CEO 간담회는 청의 정책방향을 소개하고 업체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으며, 강은호 청장 취임(’20. 12. 25.) 이후 현재까지 30개 업체와 소통하였고, 2월 내 29개 업체를 만날 예정이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