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도현 과기정통부 제2차관,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 정부역량강화부 의장과 면담
- 국가 인공지능 전략 등 정책 공유 및 양국 정보통신기술 분야 협력 강화 등 논의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11월 20일(수) 서울 포시즌스 호텔에서 강도현 제2차관과 아흐메드 알 쿠타브(Ahmed Al Kuttab)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 정부역량강화부 의장이 만나 인공지능 전략, 인공지능 컴퓨팅, 정부 기술(GovTech)*, 디지털 온라인 체제 기반(플랫폼) 등 양국 간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정책에 대하여 논의하였다고 밝혔다.
* 정보통신기술 기반의 기업이 공공데이터 및 인공지능을 활용하여 ①공공부문의 대국민 서비스, ②공공현안 및 지역사회 문제해결, ③공공서비스 등에 제공하는 새로운 방식의 해결책 또는 서비스
아랍에미리트는 지난 2017년 세계 최초로 인공지능 장관을 임명하고, 2018년 국가 중장기 인공지능 전략인 ‘인공지능 국가전략 2031’을 발표하는 한편, 2019년에는 세계 최초로 인공지능 전문 대학을 개설하는 등 국제 인공지능 중심지로의 도약을 목표로 다양한 인공지능·디지털 정책을 추진 중이다.
특히 지난 2018년부터는 아부다비의 전자정부 업무 등을 관장하는 정부역량강화부를 중심으로 아부다비 정부의 780개 이상의 정부 서비스를 웹·앱으로 통합 제공하는 디지털 온라인 체제 기반(플랫폼)인 ‘TAMM’을 구축하는 등 정부 서비스의 디지털 전환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아부다비 정부역량강화부 의장 방한을 계기로 성사된 이번 면담에서 강도현 차관은 인공지능 전략과 인공지능 컴퓨팅 기반 확충 계획, 정부기술(GovTech) 관련 정책 등 아부다비 정부의 관심 분야에 대한 한국의 정책을 소개하고 양국의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하였으며, 이번 면담을 계기로 향후 인공지능·디지털 분야에서의 양국 간 협력이 강화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