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정부기술(GovTech) 혁신 축제,
창의적 기술로 공공서비스 혁신의 미래를 열다!
- 16개 정부기술(GovTech) 우수 창업 품목 시상, 공공서비스 혁신 사례 선보여
- 인공지능으로 생태계 교란식물 탐지부터 한우 등급 예측, 탄소중립대응까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상임)와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위원장 김창경)가 주최한 ‘2024년 정부기술(GovTech) 혁신 축제(페스티벌)’가 11월 13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이번 축제는 디지털플랫폼정부의 이상을 실현하기 위한 창의적 기술 해법(솔루션)을 보유한 창업자들이 공공서비스 혁신사례를 공유하고 민관 협력의 새로운 혁신 모델을 제시한 자리로서,
정부기술(GovTech) 분야의 기술 창업을 촉진하기 위해 개최한 정부기술(GovTech) 창업경진대회 시상식과 정부기술(GovTech) 창업기업 지원사업에 참여 중인 창업기업의 우수 사례 발표로 진행되었다.
올해 처음 개최된 정부기술(GovTech) 창업경진대회 시상식에서는 제품 및 서비스 개발과 아이디어 기획 두 분야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총 16개의 참가자(팀)에게 상장과 부상이 수여되었다.
제품 및 서비스 개발 분야 대상을 수상한 ㈜인베랩은 위성, 드론, 인공지능 기술을 결합하여 생물다양성을 분석할 수 있는 온라인 체제 기반(플랫폼)을 제안하였다. 제품 및 서비스 개발 분야 최우수상은 ㈜써드윅스와 ㈜아이클로가 선정되었다. ㈜써드윅스는 세계 공급망 위험에 대응하는 인공지능 빅데이터 기반 기업용 수입 원재료 공급망 관리 해법(솔루션)을 제안하였으며, ㈜아이클로는 고화질 사진과 인공지능을 활용하여 구강 검진을 할 수 있는 해법(솔루션)을 제안하였다.
아이디어 기획 분야 대상을 수상한 믿소맞소는 공공데이터를 활용하여 한우 등급과 가격을 예측하는 인공지능 체계를 제안하여, 농가의 소득 안정화와 축산업 발전에 기여할 가능성을 높게 평가받았다. 아이디어 기획분야 최우수상은 Lookids와 와랩이 선정되었다. Lookids는 발달장애아동 치료에 활용할 수 있는 인공지능 기반의 응용행동분석 해법(솔루션)을 제안하였고, 와랩은 탄소배출 규제 관련 데이터와 인공지능을 활용하여 중소기업이 탄소중립에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온라인 체제 기반(플랫폼)을 제안하였다.
한편 정부기술(GovTech) 창업기업 지원사업에 참여 중인 기업의 우수 사례 발표에서는 사회복지, 환경, 공공정책 분야에서 새로운 기술을 선보인 3개 기업의 발표가 있었다.
㈜돌봄드림은 어르신 건강돌봄 체계인 심탄도 감지기 기반 어르신 일상정보 통합 관제 체계를 소개했다. 조끼에 부착된 심탄도(심장 박동 관련 신체변화) 감지기가 실시간으로 심탄도를 관찰하고 긴급상황 발생 시 위치 정보 등을 구조팀에 전송하도록 하는 체계로, 고령자 비상 상황 시 신속하고 정확한 대처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워터아이즈는 수질 인공지능 분석 체계(AME, AI based Monitoring & Estimation by Water Eyes)를 선보였다. 수질 인공지능 분석 체계(AME)는 하수도 유입 단계에서 실시간으로 수질오염을 관찰하고 관리하는 체계로 한국수자원공사와의 실증을 통해 그 효과를 검증하였다. 이를 통하여 효율적이고 경제적인 수질관리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씨지인사이드가 개발한 아이호퍼-규제 인공지능 해법(솔루션)은 인공지능을 활용하여 기업 관련 규제를 분석해준다. 이 기술은 각종 규제를 점검하고, 개별 기업에 적용되는 규제를 분석한 후 인공지능 규제 진단 보고서를 제공하는 해법(솔루션)으로 기업의 규제 위험 감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김경만 인공지능기반정책관은 “이번 축제를 통해 민간의 기술과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공공서비스 혁신과 사회 문제 해결에 기여할 수 있음을 확인했다” 면서 “향후 혁신적인 기술을 가진 신생기업과의 협력을 강화해 다양한 공공분야에서 민간의 참여가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이승현 플랫폼데이터혁신국장은 “이번 정부기술(GovTech) 혁신 축제를 통해 정부기술(GovTech) 분야의 무한한 가능성을 체감할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또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하여 공공서비스 혁신을 촉진하고, 디지털플랫폼정부 이상을 실현하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