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혁신본부장, 국방 연구개발
현장 의견 청취를 위해 LIG넥스원 방문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과기정통부’, 장관 유상임)는 ’25년 정부예산(안) 발표 이후 국방 분야 연구현장과 소통을 위해 류광준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이 9월 10일(화) LIG넥스원(대표이사 신익현)을 방문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25년도 정부 연구개발 중점 투자방향을 공유하고 방위산업 기업들의 현장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LIG 넥스원이 개발하고 있는 무기체계 개발 및 시험평가 현장 점검과 함께 임직원과의 간담회도 개최되었다.
과기정통부는 ’25년도 정부 연구개발 예산(안) 및 국방분야 주요 투자방향 등을 공유하였으며, LIG넥스원은 현재 진행 중인 천궁Ⅱ, 장사정포 요격체계 사업 등에 대한 소개와 함께 국방 연구개발 현장의 애로사항 및 정책 건의사항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신익현 LIG넥스원 대표이사는 “정부의 강력한 육성 정책이 있었기에 국내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이 괄목할만한 성장을 거듭하며 기술자립에 성공할 수 있었다"며 "지금까지의 성과를 기반으로 세계 시장에서 더 크게 활약할 수 있도록 연구개발 예산 증액을 비롯한 지속적인 지원을 요청드린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류광준 본부장은 “올해 우리나라의 방위산업 수출액이 사상 최초로 200억 달러(약 27조원)를 돌파할 것으로 예상되며, 2027년까지 세계 4대 방산 강국을 목표로 하는 등 방위산업이 새로운 국가 성장동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강조하며, 정부도 이를 지원하기 위해 `25년에 국방 분야 주요 연구개발 사업에 3.1조원(전년대비 5.6% 증가)을 편성하였고, 특히 수출유망 무기체계 연구개발에 2,813억원(전년 대비 245.9% 증가)을 투자할 계획임을 밝혔다.
아울러,“방산분야 핵심부품 국산화 등 경쟁력 확보를 위한 산업생태계 조성과 미래 핵심인력 양성에도 지속 투자함으로써 우리나라가 방산수출 강국으로서 입지를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