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2024-07-09 제주특별자치도청 보도자료
[주요내용]
❏ 제주특별자치도가 지역 우수제품의 경쟁력 강화와 안정적인 판로확보를 위해 식품 대기업 및 정부 유관기관과 손을 잡았다.
❍ 제주의 청정 이미지와 대기업의 브랜드 파워를 결합해 시너지를 창출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혁신적인 시도다.
❏ 제주도는 9일 오후 3시 동반성장위원회 회의실에서 동반성장위원회(위원장 오영교), 대상㈜(대표이사 임정배), 제주경제통상진흥원(원장 오재윤)과 ‘제주 지역 상생브랜드 출시’를 위한 4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이번 협약은 제주의 우수한 농수축산물과 가공식품의 가치를 높이고, 지역 중소기업의 역량을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 이번 협약의 핵심은 제주의 청정하고 신선한 원물과 대상의 ‘청정원’ 브랜드를 결합한 공동 상생브랜드의 출시다. 브랜드 론칭을 넘어, 지역 경제와 대기업, 정부기관이 협력해 지역 발전을 도모하는 새로운 모델을 제시한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
❍ 제주도와 제주경제통상진흥원은 기존 제주우수제품 품질인증(JQ)* 제품 약 290개 중 새로운 브랜드를 적용할 제품을 선정하고, 참여 중소기업을 추천하는 역할을 맡는다. 제주지역 우수 중소기업들에게 전국적인 판로를 개척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다.
* 제주우수제품 품질인증(JQ)제도
- 대상: 제주산 원재료로 제주에서 생산하고 HACCP 등 유관인증을 거친 농·수·축산물, 가공식품 (가공식품은 제주산 원료를 일정비율(15~100%) 이상 사용)
❍ 대상은 자사의 마케팅 노하우와 전국적인 유통망을 활용해 제주상품의 전국 확산을 돕고, 참여 중소기업의 역량 강화를 지원한다.
❍ 동반성장위원회는 이번 협력 모델을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상생 협력의 우수사례로 발굴하고 확산시키는 역할을 담당한다.
❍ 상품의 차별화 전략으로 동반성장위원회의 캐릭터인 ‘동이’와 ‘반이’를 활용할 예정이다. 이 캐릭터들을 상품 포장에 부착함으로써, 해당 제품이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의 상생 협력으로 탄생한 특별한 상품임을 소비자들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할 계획이다.
❏ 이날 협약식에는 오영훈 제주도지사, 동반성장위원회 오영교 위원장, 대상 임정배 대표이사, 제주경제통상진흥원 오재윤 원장, 대상제주CIC 양재영 대표가 함께했다.
❍ 대상은 국내 식품 대표기업으로 건강한 맛을 목표로 하는 청정원 브랜드를 통해 고품질 식품을 제공하고 있고, 발효식품, 조미료, 가공식품 등 다양한 제품군을 보유하고 있으며 글로벌 시장에서도 그 입지를 넓혀가고 있다.
❍ 동반성장위원회는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의 지속 가능한 상생협력을 촉진하기 위한 기관으로 다양한 정책과 프로그램을 통해 기업 간 동반성장 협력 문화 조성을 도모하고 있다.
❏ 오영훈 지사는 “이번 협약은 우수한 제품을 보유한 제주 중소기업들에게 새로운 도약의 기회가 될 것”이라며 “지역의 특색 있는 자원과 대기업의 역량, 정부기관의 지원이 만나 창출하는 시너지 효과를 통해 제주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전국적인 모범사례로 자리잡기를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 오영교 위원장은 “이번 협약으로 제주도와 대상의 협력을 통해 지역 동반성장의 저변을 확대하는 한편, 상호 지속가능한 성장의 발판을 마련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임정배 대표는 “제주 중소기업의 우수한 제품을 ‘청정원’ 브랜드를 통해 전국적으로 알릴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상생협력으로 중소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도모하겠다”고 전했다.
❏ 제주도는 올해 하반기에 ‘제주지역 상생브랜드’를 선보일 계획이다. 대상과의 협업을 통해 제주의 우수한 상품들이 대형 유통망에 안정적으로 입점하는 기회를 확보하고, 전국 단위의 새로운 판로를 여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 더불어, 이번 프로젝트가 제주우수제품과 품질인증(JQ)제도를 전국에 알리는 효과적인 홍보 수단이 돼 지역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뒷받침하도록 지원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