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운 여름, 과학자처럼 배우며 즐겨볼까?
- 국립과천과학관 인공지능 교육캠프 등 여름방학 특별 과학교육과정 운영 -
국립과천과학관(관장 한형주)은 여름방학을 맞아 7월 30일부터 8월 9일까지 화요일에서 금요일 사이에 특별 과학교육과정을 운영한다.
이번 교육과정은 특성에 따라 주제탐구과정, 실험탐구과정, 창작탐구과정, 정보(SW)탐구과정으로 나누고 총 10종 40개 반을 열어 반마다 4차시로 운영한다. 전반적으로 여름 관련 과학 지식이나 여름이어야만 즐길 수 있는 탐구 주제를 다루는 동시에, 실제로 과학자가 여름에 주로 수행하는 연구 활동도 소개하는 방향으로 꾸렸다. 예를 들어, 태양고도와 계절 사이의 관계나 습도의 개념, 태풍의 발생 원리 등 여름이면 궁금할 법한 과학 지식을 익히거나, 하계 올림픽 기간을 맞아 다양한 스포츠 종목에 대한 과학적 원리를 탐구해 볼 수 있다. 여름 동안 활발한 채집과 관찰 활동을 수행하는 식물학자의 연구 활동도 간접적으로 체험해 볼 수 있다.
또한 정보탐구과정에서는 초등 고학년 대상 인공지능(AI) 교육캠프를 새롭게 선보인다. 인공지능 교육의 중요성은 나날이 커지고 있지만, 아직 보편적이고 체계적인 교육과정은 부족한 실정이다. 때마침 자체적으로 인공지능 활용능력 평가제도와 일반인 대상 교육과정까지 운영 중인 케이티(KT)와 협업하여, 여름방학 내 인공지능 학습이라는 효율성과 자격증(AICE* Future 3급) 취득이라는 실용성까지 갖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 AICE: AI Certificate for Everyone의 약자
국립과천과학관 한형주 관장은 “과학자가 무더위에도 각자의 분야에서 몰입하며 연구해 나가는 것처럼, 국립과천과학관 교육관 수강생도 여름방학을 슬기롭게 즐기며 지내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여름방학 특별 과학교육과정 접수는 7월 18일부터(연간회원은 7월 17일부터) 국립과천과학관 교육관 온라인학습관리시스템(
www.sciencecenter.go.kr/edu/)에서 시작되며 상세 내용은 국립과천과학관 누리집(
www.sciencecenter.go.kr)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