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과천과학관·전(자)파 전문 4개 기관 업무협약
- 생활 속 전(자)파를 탐구하는 ‘놀러와 전파탐험대’ 운영 -
국립과천과학관(관장 한형주)·중앙전파관리소(소장 김정삼)·국립전파연구원(원장代 김희원)·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원장 이상훈)·한국전파진흥협회(상근부회장 송정수)는 2024. 6. 24.(월) 국립과천과학관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 기관별 주요기능
- 중앙전파관리소 : 디지털 전파·방송 통신 재난 위기 대응 등
- 국립전파연구원 : 전파자원의 개발과 새로운 주파수 이용 기술에 대한 연구 등
-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 : 전파의 효율적 관리 및 방송·통신·전파 진흥 사업 등
- 한국전파진흥협회 : 전파자원의 효율적 이용 및 전파방송산업 발전 기반 조성 등- 국립과천과학관 : 과학기술사에 관한 자료의 수집·보존·연구·전시 및 교육 등
이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소속 및 산하기관이 전파·전자파(이하, 전(자)파) 과학문화 대중화를 위해 최초로 체결한 협약으로서, 향후 과학관의 우수한 교육인프라 활용 및 전(자)파 관련 기관의 전문성에 기반하여 다양한 전(자)파 관련 콘텐츠를 함께 발굴·보급할 예정이다.
첫 번째 추진 사업으로‘놀러와 전파 탐험대(이하 전파교실)’를 추진한다. 전파교실은 보이지는 않지만 우리 일상에서 빼놓을 수 없는 전(자)파에 대한 과학적 이해와 알려지지 않은 진실을 탐구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모든 수업과정은 협약기관이 공동으로 기획·운영하고, 다양한 장비 실습과 키트 제작을 통해 아이들이 쉽고 재미있게 전(자)파 과학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전파교실은 초등 5~6학년 300명을 대상으로 올해 3회에 걸쳐 회차별 이틀 과정으로(비숙박) 진행될 예정이다. 1회차는 8.8.(목)~8.9.(금), 2·3회차는 11월 전파진흥 주간에 국립과천과학관에서 운영된다. 특히 1회차는 기관 간 협력사업 추진을 축하하는 의미로 국립전파연구원에서‘테레민* 연주’를 선보인다.
* 두 개의 안테나 사이에서 생기는 전자기장의 간섭을 이용한 악기
교육과정은 ① 중앙전파관리소에서 통신의 기본원리를 배우고 직접 FM 라디오를 제작할 수 있는‘통신 및 라디오’, ② 국립전파연구원에서 생활기기 속 전자파를 측정하고 전자악기를 만들어 보는 ‘전자파 이해하기’, ③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에서 전파의 역사와 모스 전신기 사용법을 배우는 ‘전파일반’ 그리고 ④ 한국전파진흥협회에서 무선 이동통신의 원리와 진실을 탐색할 수 있는‘이동통신 중계기 전자파 바로알기’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1회차 전파교실은 7월 22일부터 7월 31일까지 국립과천과학관 누리집(
www.sciencecenter.go.kr)에서 접수하여 선착순으로 대상자를 확정한다,
국립과천과학관 관계자는 “전파교실이 자율주행, 무인로봇 등 미래 핵심기술에 사용되는 전(자)파 과학에 대해 아이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