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본부, 관계부처 및 현장연구자와 함께
고위험 선도형 연구개발 지원 본격 착수
- 「혁신도전형 국가연구개발사업 협의체 2차 회의」 개최
- 6개 부처에서 수행하는 21개 고위험 선도형 연구개발사업 관계자 80여명 한자리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이종호, 이하 ‘과기정통부’)는 4.30.(화), 혁신도전형 연구개발사업*을 담당하는 6개 부처**ㆍ연구관리전문기관 관계자 및 현장연구자 등 80여명이 한 자리에 모여 「혁신도전형 국가 R&D사업 협의체 2차 회의(이하협의체)」를 개최(엘타워, 양재)했다고 밝혔다.
* 세계 최고ㆍ최초를 지향하여 실패가능성은 높으나 성공시 혁신적 파급효과를 이끌어낼 수 있는 연구개발사업(한계도전프로젝트(과기정통부), 한국형 ARPA-H 프로젝트(복지부), 산업기술알키미스트프로젝트(산업부), 미래도전국방기술개발(방사청) 등 21개 사업,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의결(3.15))
** 과기정통부, 산업부, 복지부, 해수부, 환경부, 방사청
※ 1차 협의체(6개 대표사업 관계자 20여명 참석, ‘24.3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혁신도전형 국가 R&D사업 협의체」는 “한국형 고위험 선도형 연구개발성공모델”의 조속한 창출과 확산을 위해 구성된 것으로, 혁신도전연구개발 대표사업 관계자들이 함께 모여 소통과 협력 때로는 선의의 경쟁을 통해 관련 제도를 발전시키고, 부처간 민관간 벽을 넘어 우리나라에 필요한 새로운 혁신도전사업을 기획하는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2차 협의체 행사는 해외사례와 국내정책방안 설명의 1부와 협의체 참여자들의 분임 및 종합토론의 2부로 구성되었다. 오전에 이루어진 1부에서는 파괴적 혁신의 대표주자인 “미국 DARPA* 운영현황” 발표가 있었는데, 2022년부터 DARPA에서 PM(Project Manager)으로 재직 중인 임성규 조지아텍 교수가 발표를 직접 맡아 생생한 실제 사례와 함께 현장 참여자들의 질문에 대한 심층적인 답변을 제공하였다. 오후에 이루어진 2부에서는 도전적 연구개발이 현장에 제대로 착근하기 위해 필요한 제도개선의 구체적 내용과 혁신도전적으로 추진이 필요한 신규사업에 대한 아이디어 등을 분임별로 나누어 심층토의하고, 함께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 (Defense Advanced Research Projects Agency) 미국 국방부 소속 연구개발 기획, 평가, 관리 전담기관으로 혁신도전적 연구개발의 대표기관(국방고등연구계획국)
참석자들은 ‘그간 정부가 선도형 연구개발체계로의 전환을 위해 R&D 지원 방식에 변화를 시도하였으나, 시간이 지나면서 관성 등에 의해 기존 제도가 그대로 적용되는 경우가 있었다’고 지적하며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정부 정책의 지속성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므로 협의체가 그러한 추진동력을 유지하고 강화하는데 중심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는 의견을 개진하였다.
과기정통부 과학기술정책국장은 인사말을 통해 ”협의체는 앞으로 정례적으로 개최될 것이며, 과학기술혁신본부는 관계부처와 함께 협의체 구성원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듣고 반영하겠다“고 언급하고, ”정부연구개발사업의 대표선수라 할 수 있는 여러분들이 벽을 허물고 하나로 뭉쳐야 강대국 대비 자원이 부족한 우리나라가 기술패권의 격전장을 지혜롭게 헤쳐나갈 수 있다“고 강조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