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도네시아, 전자파 적합성평가 분야
협력을 위한 의향서(LOI) 체결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이종호)는 3월 8일(금) 인도네시아 통신정보부*(MCI)와 방송통신기자재 적합성평가에 대한 협력 의향서(LOI : LETTER OF INTENT)를 체결하였다고 밝혔다.
* 인도네시아 통신정보부(MCI, The Ministry of Communication and Informatics) : 방송통신, IT 산업, 우정 산업 정책 수립 및 시행 총괄 기관
체결 행사는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개최된 한-인도네시아 상호인정협정* 협상을 위한 국장급 회의에서 국립전파연구원 서성일 원장과 인도네시아 MCI의 SDPPI**(우편 및 장치자원 총국) 이스마엘(Ismail) 국장의 서명으로 진행되었다.
* 상호인정협정(MRA, Mutual Recognition Agreement) : 적합성평가 절차를 상호인정하는 제도로 수출기업이 한국에서 시험(1단계) 또는 인증(2단계)이 가능해져 언어 장벽 해소, 시험 비용(항공료, 시험수수료 등) 절감 및 기간 단축 효과 발생
** SDPPI(The Directorate General of Resources Management and Equipment of Posts and Informatics:우편 및 장치자원 총국)
이번 협력 의향서는 방송통신기자재 적합성평가 상호인정협정 체결에 대한 양국 간 의지를 확인하고 향후 관련 기술에 대한 교육 훈련, 전문가 교류 등을 추진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며, 이를 통해 양 국가 간 ICT 파트너십이 더욱 견고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국립전파연구원 서성일 원장은 “인도네시아는 ICT 시장 성장 가능성이 높은 국가로 이번 인도네시아와의 협력의향서 체결은 향후 양국 간 ICT 분야 협력 활성화의 기반을 마련하였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강조하고, “앞으로 국내 ICT 제조기업의 해외 수출 촉진 및 무역기술 장벽 등 수출 애로사항 해소를 위해 해외 주요 국가들과 적합성평가 협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