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24일(화)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중소벤처기업부(장관 박영선), 한국토지주택공사(사장 변창흠)와 ‘건설‧건축분야 혁신조달 및 창업과 소상공인 재기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ㅇ 이번 협약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추진중인 ‘자상한 기업’ 시리즈에 한국토지주택공사가 22번째로 참여하고, 중소기업중앙회가 공동 지원사업 기획 및 수요 발굴을 위하여 동참하면서 3자 협약으로 체결되었다.
* (자상한 기업) 전통적인 1차 협력사 위주의 상생협력이 아닌, 기업이 보유한 역량과 노하우 등의 강점을 미거래기업·소상공인까지 공유하는 자발적 상생협력 기업
□ 이번 협약에 따라 한국토지주택공사는 공공구매 확대, 스마트공장 보급 활성화 등 건설 중소기업의 국내‧외 판로 및 기술혁신을 지원한다.
ㅇ 중소기업 자재‧물품‧용역 구매의 능동적 이행을 위하여 내년 공공구매로 올해 대비 6,000억 원 가량 대폭 늘린 6조 2,000억 원 규모 중소기업 제품을 구매할 계획이며, 조합추천 소액수의계약제도를 통한 제품 구매액도 올해 대비 두 배 이상 늘리고, 해외사업 공동참여 중소기업을 발굴하는 등 건설 중소기업 및 중소기업협동조합 판로확대를 지원한다.
* (LH 공공구매‧조합추천소액수의계약 구매 실적 및 계획)
- 공공구매: (’19) 5.2조원→ (’20) 5.6조원(잠정치)→ (’21) 6.2조원
- 수의계약: (’19) 30백만원→ (’20) 200백만원(잠정치)→ (’21) 500백만원
ㅇ 건설 중소기업의 기술혁신을 위해서는 중소기업중앙회 등과 협력하여 상생형 스마트공장 구축사업에 참여하는 한편, 중소기업 기술개발 활성화를 위하여 신기술제품, 특허제품 등에 대해 한국토지주택공사 건설현장에 실증기회도 제공한다.
□ 또한, 한국토지주택공사는 건축특화 혁신창업 지원 시설 및 소상공인 희망 상가도 조성‧보급하기로 했다.
ㅇ 먼저, 건축특화 혁신창업을 지원하기 위하여 세종시에 주택성능품질분야 중소기업의 창업부터 사업화까지 지원하는 팹랩(제작실험실)을 2,400㎡ 규모로 조성하고, 한국토지주택공사가 보유한 임대상가를 활용하여 중소벤처기업부 소상공인 재기 지원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소상공인에게 1년간 무보증금 조건으로 지원하는 ‘희망상가’를 보급한다.
□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오늘 협약에서 나온 다양한 지원방안들이 코로나 장기화로 애로를 겪고 있는 건설 중소기업들에게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중소기업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실무협의체’를 구성하여 지속적으로 점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