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미래 공학인재 산업현장 체험
- 10번째 K-걸스데이(K-Girls’ Day) 열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방문규, 이하 산업부)가 주최하고, 한국산업기술진흥원(원장 민병주, 이하 진흥원)이 주관하는 「2023 K-걸스데이(K-Girls’ Day)」 행사가 10월 25일부터 10월 31일까지 열린다. 2023 K-걸스데이(K-Girls’ Day)는 중·고등학교 재학생의 이공계 진학과 산업진출을 촉진하기 위해 기업·연구소 대학 등 공학기술 현장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행사로 올해로 10회째를 맞이하였다.
올해는 SK이노베이션, 삼성전자, 두산에너빌리티, 아시아나항공, 한국콜마, 지란지교소프트 등 대·중견·중소기업, 한국전자기술연구원, 한국항공우주연구원 등 연구소, 경북대 등 대학을 포함한 약 30여 개 기관에서 400여 명의 학생이 현장체험에 나설 예정이다. 그간 여학생만 참여할 수 있었으나, 올해부터는 체험을 희망하는 남학생도 함께 참여한다.
SK 이노베이션 환경과학기술원에서 열린 「제10회 2023 K-걸스데이(K-Girls’ Day)」 개막식(10월 25일, 대전)에는 오승철 산업부 산업기반실장, 민병주 진흥원 원장, 이성준 SK이노베이션 환경과학기술원 원장과 30여 명의 학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현장체험, 학생들과의 대화, 선배 여성공학인 조언(멘토링) 등 다채로운 체험 행사(프로그램)가 진행되었다. 특히, 올해는 한일 미래세대 간 교류 확대 차원에서 강유선 재일(在日)한국과학기술자협회 부회장과 일본 여학생 8명이 함께 참여해 우리 학생들과 상호 이해를 넓히는 기간을 가졌다.
이날 개막식에서 산업부 오승철 산업기반실장은 “경제의 성장잠재력과 산업의 경쟁력은 우수한 미래인재들의 공학계열 진학과 산업진출에 달려 있다”라고 강조하고 “우리 학생들이 잠재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정부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