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관 합동 바이오 카라반,
광주 지역 현장 지원 나서
- 광주 소재 바이오기업 개발·수출 등 사업화 지원 방안 논의

산업통상자원부(장관 방문규)와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10월 24일(화) 광주에 있는 의약품·의료기기 분야 기업을 대상으로 올해 네 번째 “찾아가는 바이오 카라반” 행사를 개최하였다.

바이오 카라반 행사는 2020년부터 바이오기업의 사업화 촉진을 지원하기 위해 기업활동에 필요한 수출, 투자, 인증, 기술, 법률 등 다양한 분야의 정보를 제공하고, 지역 소재 기업들이 현장에서 마주하는 다양한 애로사항에 대한 해소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시작되었다.

이번 행사에는 광주테크노파크 내 입주기업을 포함하여 40여 개 바이오기업이 참석하였으며, 유럽 의료기기인증(MDR) 등 해외인증 획득, 초기 자금 확보, 지역 내 전문인력 확보 등 34건의 애로사항에 대한 지원을 요청하였다.

이날 지원기관에서는 한국바이오협회, 한국바이오특화센터협의회, 광주테크노파크,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 법무법인 율촌, 썬업인베스트먼트 등의 전문가들이 참석하여 기업 1:1 현장 상담(컨설팅)과 함께 수출지원, 해외인증, 투자유치 등 다양한 지원프로그램에 대한 정보와 활용 기술(노하우)을 제공하였다.

한편, 이번 행사는 산업부 지역 기반구축사업 성과공유회와 연계 개최되었으며, 지역사업을 통한 의료산업 성과와 지역 바이오기업의 사업화 성공사례를 공유하는 등 지역 내 바이오기업과 지원기관 간 활발한 연계(네트워킹)도 진행되었다.


산업부는 앞으로도 지역 바이오기업들의 현장 애로와 지원수요를 자세히 살펴 실효성 있는 지원프로그램을 지속 확충해나가는 한편, 다양한 지원기관 및 민간 전문가와 함께 지역 바이오기업의 성장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