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통상진흥기관협의회를 통해 중소기업의 통상역량 강화 본격 시동!
- 정부·지자체·지역기관, 부산 기업의 통상 관련 애로 점검 및 개선 방향 논의
- 부산지역 기업의 목소리를 정부가 대외교섭에서 직접 대변, 통상환경 적응 돕는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이창양)는 7월 12일(수) 부산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부산지역 수출기업 간담회를 개최했다. 부산지역 14개 수출 지원기관이 참여한 이번 자리에서 지역 기업들은 ①대(對) 유럽연합(EU) 수산물 수출 관련 규제, ②수출목적 수입원재료의 관세환급 관련 애로, ③목표시장별 해외지사화 사업 강화, ④우크라이나 사태로 인한 수출 애로 등 통상환경 전반에 걸친 건의 및 애로사항을 제기하고 이에 대한 해소방안을 논의하였다.
또한, 오늘 이 자리에서는 부산지역의 12개 수출지원기관들이 모여 「부산지역 통상진흥기관 협의회」를 출범시켰다. 동 협의회는 기관 간 소통과 협력을 통해 기업이 해외에서 겪는 통상 및 수출 문제를 발굴하고, 정부는 발굴된 기업의 통상애로를 외국과의 통상교섭 및 대외협상에 반영하여 신속하게 문제를 해결함으로써 기업의 수출 전선을 배후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이날 간담회를 주재한 안덕근 통상교섭본부장은 “통상주무부서인 산업부와, 지자체·관계기관 ·기업과의 유기적인 소통”을 강조하며, “정부는 최근 무역수지 흑자 전환*을 가속하기 위해, 지역에서부터 기업의 애로사항을 파악하고 이를 외국과의 통상교섭에 반영해 적극적으로 해소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최근 무역수지 추이(억 달러) : (’23.1월)-125.4→(2월)-53.3→(3월)-47.3→(4월)-27.3→(5월)-21.2→(6월)+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