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과학리더, 장기기초연구 성공 비결 논의

- 한우물파기 기초연구 간담회를 통해 젊은 연구자들의 새로운 도전을 격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이종호, 이하 과기정통부)는 6월 8일(목) 오후 3시30분에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대회의실에서 2023년도 “한우물파기 기초연구”에 선정된 연구자들이 참석하는 연구자 간담회를 개최하여, 이종호 장관이 직접 연구자들을 격려하고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고 밝혔다.

 

  “한우물파기 기초연구” 사업은 과기정통부가 2023년에 신설하여 젊은 연구자가 핵심연구를 조기에 착수, 장기간 수행하여 세계적인 연구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장기 지원*하는 사업이다.

 * 박사학위 취득 후 15년 이내의 연구자가 도전적이고 혁신적인 기초연구 과제를 수행할 수 있도록 연 2억원 내외의 연구비를 총 10년간 지원(’23년 신청자 207명 중 15명 선정, 선정률 7.3%)

 

  이번 한우물파기 연구자 간담회는 기초연구정책 공유, 연구자의 한우물파기 장기 연구내용 소개, 선배 연구자의 격려 및 조언, 기초연구에 대한 현장 의견 수렴 등의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활발한 소통이 이루어 졌다.

 

  올해 한우물파기에 선정된 김유형 교수(서울대학교병원)와 김영기 교수(포항공대)가 한우물파기 장기 연구내용 및 연구이력을 소개하였으며,

 

  특히 김유형 교수는 의대를 졸업하고 전공의 과정을 밟은 이후에 의사과학자로서 “환자에게 적용가능한 지식을 생산하고, 진료현장에서 나타나는 이상현상의 이유를 제시”하기 위해 본격적으로 기초연구를 시작하여 한우물파기 연구에 선정되었다고 밝혀 관심을 모았다.

 

 
  또한, 태양전지 분야 한우물 연구를 통해 세계적 연구성과를 창출하고 있는 박남규 교수(성균관대)가 선배 연구자로 참석하여 자신의 연구 경험과 비결을 공유하고 젊은 연구자들에게 배려어린 조언을 통해 격려하였으며,

 

  이종호 장관 역시 반도체 분야 한우물 연구를 수행한 선배 연구자로서 후배 연구자들이 한우물파기 기초연구를 통해 일찍부터 연구에 몰입할 수 있게 된 것을 축하하고, 선배 연구자 및 장관직을 수행하면서 겪은 경험 및 조언을 통해 후배 연구자들에게 격려와 지지를 전달하였다.

 

  이종호 장관은 “제가 반도체 분야에서 인텔보다 앞서 3차원 반도체 소자기술인 벌크 핀펫(FinFET) 개발에 성공할 수 있었던 것은 한 가지 연구주제에 대해 장기간동안 연구했기 때문”이라고 언급하면서,

 

  “한우물파기 기초연구사업을 통해 많은 후배 연구자들이 원하는 연구에 장기간 전념·몰입하여 세계적인 과학자로 성장해 나가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