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호 장관, 2023년 연구개발특구 신년인사회 참석
- 계묘년 새해를 맞아 연구개발특구 가족들과 화합의 시간 가져-
-대덕특구 50주년의 해, 새로운 미래 50년 준비하는 특구의 다짐과 열정 공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이종호, 이하 ‘과기정통부’)이 주최하고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이사장 강병삼)이 주관하는 2023년 연구개발특구 신년인사회가 1월 30일(월) 14시,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개최되었다. 이번 신년인사회는 2023년으로 50주년을 맞이하는 연구개발특구의 지난 50년간 노력과 성과를 되돌아보고, 새해를 맞이하여 국가와 지역을 연결하는 과학기술 혁신 거점으로서 향후 50년을 준비하는 연구개발특구의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이번 행사에는 이종호 과기정통부 장관을 비롯하여 이장우 대전광역시 시장, 이인실 특허청장, 강병삼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이사장을 비롯한 유관기관, 출연(연), 대학, 기업의 대표 등 약 100명이 참석하였다.
이날 신년인사회는 에스비에스 “당신이 혹하는 사이에”, 티브이엔 “알쓸축잡”등 다수 방송을 출연하고 대중적 인지도를 가진 숭실사이버대학교 곽재식 교수의 ‘탄소중립, 기후변화’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특별 강연을 시작으로 연구개발특구의 주요 성과 및 미래 비전을 담은 기념영상과 주요 내빈이 참석하는 홀로그램 공연이 이어지고, 마지막에는 참석자 간 새해 덕담을 나누며 마무리되었다.
연구개발특구는 공공연구기관의 연구개발 기반으로 신기술 창출, 성과 확산, 사업화 촉진을 위해 조성된 지구로 현재 대덕연구개발특구를 비롯한 5개 광역특구*, 그리고 14개 강소특구**가 지정되어 있다.
* 대덕(’05년), 광주(’11년), 대구(’11년), 부산(’12년), 전북(’15년)
** 안산, 김해, 진주, 창원, 포항, 청주(이상 ’19년), 울주, 천안・아산, 군산, 구미, 나주, 홍릉(이상 ’20년), 춘천, 인천서구(이상 ‘22년)
정부는 연구개발특구를 ‘기술→창업→성장’으로 선순환하는 혁신협력지구로 육성하기 위해 재정 사업(R&BD, 기반시설 구축)*과 조세감면(「특구법」 제14조)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하고 있으며, 그간 연구소기업 설립 지분율 완화(규모에 따라 10~20% → 일괄 10%), 특구 입주절차 간소화(최대 40일 → 14일 이내) 및 건축규제 완화 등 각종 제도 개선과 함께 2,300억원 규모의 제5차 특구기금(펀드) 조성계획 수립**(‘22.7), 새싹기업 육성기관 기업 투자 연계** 등 특구기업 성장을 다각도로 지원해왔다.
* ’18~’22년 예산 : (특구육성, R&BD) 4,087억원, (특구기반시설구축, 인프라) 487억원
** ’22년 연구개발특구 지역혁신성장 펀드 603억원 신규 조성
*** ’22년 기업성장지원 및 전문 새싹기업육성기관 운영을 통해 191억원 투자 연계 달성
또한 연구개발특구 내에서 신기술 관련 규제의 전부 또는 일부를 적용하지 않도록 하는 제도인 ‘연구개발특구 신기술 실증특례’를 도입한 이후(‘21.3) 과학기술 전분야에 대해 규제특례 과제를 15건 지정*하는 등 규제 걱정 없는 기술혁신 환경을 만들어 나가고 있다.
구분
‘22년 주요 규제특례 사례
홍릉특구
❶ 뇌질환자 비대면 진료 보조 시스템(한국과학기술연구원, 고대안암병원, ㈜이센)
대덕특구
❷ 나선형 소형풍력발전시스템을 적용한 지능형가로등 및 스마트폴(에너지기술연, 부산대, 리스펙트)
광주특구
❸ 인공지능을 이용한 음원기반 위급상황 분석 비상벨 관제 시스템(조선대, 비에스소프트)
나주특구
❹ 배 가공부산물 재활용을 통한 식품 원료 개발·제조(전남대, 루츠바이오)
그 결과 ‘05년 이후 연구개발특구에서 기업 수가 12.3배, 매출액과 종사자 수는 각각 22배, 10배 지속 성장하였으며, 공공연구성과의 기업 대상 총 연구개발비와 코스닥 상장기업 수도 각각 7배, 10.2배 증가하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이날 연구개발특구 신년인사회에 참석한 이종호 과기정통부 장관은, “올해는 연구개발특구가 1973년 대덕연구학원 도시를 모태로 출발한 지 50주년을 맞이하는 뜻깊은 해”라며, “연구개발특구가 세계 기술 경쟁 주권을 확보할 전략 기술과 미래 신산업 창출의 거점이 되고, 지역별 특성과 전략에 맞는 지역특화산업 발전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연구개발특구 미래 50년을 준비하는 새로운 미래비전을 수립하고 제시하겠다”고 밝히며, “연구개발특구가 지역주도 혁신성장의 거점이자 미래성장동력과 기술이 싹트는 요람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연구개발특구 가족 여러분의 도전과 노력을 부탁”한다는 당부를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