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과학기술 혁신을 통한
인류의 미래 설계 논의
-과기정통부, 두바이 미래박물관서 「미래비전 두바이 토론회(포럼)」개최
-세계적 석학들과 인류가 당면한 문제해결을 위한 과학기술의
역할과 국제 연대 중요성 논의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이종호, 이하 ‘과기정통부’)는 윤석열 대통령이 아랍에미리트 현지시간으로 1월 17일(화), 두바이 미래박물관에서 개최한「미래비전 두바이 토론회(포럼)」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아랍에미리트 측이 두바이 미래박물관에 윤석열 대통령을 초청한 것을 계기로 개최되었으며, 행사에는 ‘살라 알 아미리(Sarah Al Amiri)’아랍에미리트 첨단기술 특임장관, 미래학자인 ‘리처드 데이비드 헤임스(Richard David Hames)’미래센터 창립자, ‘레이 오 존슨(Ray O. Johnson)’ 아랍에미리트 기술혁신연구소장, ‘린다 밀스(Linda G.Mills)’ 미국 뉴욕대학교 부총장, 추경호 경제 부총리, 이종호 과기정통부 장관 등이 참석하여 윤석열 대통령과 함께 세계가 직면한 도전과제들을 과학기술을 통해 극복하고, 국제 연대를 통해 인류의 공통 가치와 번영이 확대되는 미래를 만들기 위한 방안을 논의 하였다.
두바이 미래박물관은 방문객들에게 현재를 뛰어넘어 미래의 무한한 가능성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하고, 미래에 대한 영감을 주기 위해 만들어진 박물관으로서 ’22년 2월에 개관하였다. 아랍에미리트는 미래 50년 과제(Project of the 50)를 발표하고, 화성탐사선(아말) 사업을 추진하는 등 과학기술에 대한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 미래비전 두바이 토론회(포럼) 개요 >
⦁일시 : ‘23년 1월 17일, 11:00 (UAE 두바이 현지시간, GMT+4)
⦁장소 : 두바이 미래박물관 7층 이벤트홀
윤석열 대통령은 발제를 통해 미래 준비의 중요성을 피력하는 한편, 미래를 만들어 가는 과정에서 인류의 공통 가치인 인간의 존엄성 등을 지켜나갈 수 있는 방향으로 미래를 설계하고, 바람직한 미래를 구현하기 위해 과학기술이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혁신해야한다고 강조하였다.
또한, 기후위기, 전염병 유행, 고령화, 저성장 등 지구적 문제를 해결하는 것도 미래를 위한 중요한 과제로 꼽으며, 우리가 설계하는 미래를 구현하기 위한 과학기술의 기여와 국제 연대가 필요하다고 제시하였다.
토론회 개최에 앞서 윤석열 대통령은 칼판 벤홀 두바이 미래재단 최고경영자와 살렘 알 마리 두바이 우주센터장의 안내를 받으며 2071년의 우주거주 공간을 테마로한 우주정거장, 2,400여종 생물을 3차원 이미지로 시각화한 디엔에이(DNA) 라이브러리 등 미래박물관을 관람하는 시간을 가졌다.
아랍에미리트 측에서는 살렘 알 마리(Salem Al Marri) 두바이 우주센터장(MBRSC*)의 가족들이 윤석열 대통령을 환영하는 행사를 마련하였다. 살렘 알 마리 우주센터장은 아랍에미리트 우주 엔지니어 1세대로서 한국과학기술원에서 석사학위를 취득한 한국과의 인연이 있다.
* (주요 활동) 아랍에미리트 우주인 양성 프로그램, 인공위성 개발 및 시험, 마스(MARS) 2117(유인 화성정착 프로젝트), 화성 및 달 탐사 등 우주탐사 연구
살라 알 아미리(Sarah Al Amiri) 아랍에미리트 첨단기술 특임 장관은 “아랍에미리트의 우주 개발 초기단계부터 한국 정부 및 기업과 협력하여 아랍에미리트의 우주 기술 수준을 높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국제협력을 강화하여 국제 문제를 해결해 나가자는 의지를 밝혔다.
과기정통부 이종호 장관은 “코로나 세계적 유행 위기를 극복하는 과정에서도 과학기술과 국제적인 연대가 큰 힘을 발휘하였듯이 인류가 당면한 고령화, 감염병, 기후위기 등에 대한 과학기술적 해결이 중요하다.”면서,
“과기정통부는 그간 축적한 과학기술 역량을 바탕으로 국제사회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도력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