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이창양 장관, 신년 수출현장 행보 강화
- 세계 1위 엔드밀 수출기업 와이지-원 생산공장 방문
- 중견기업 수출 확대 위해 무역금융 지원 대폭 강화
- 수출 플러스 성장 달성 위해 수출애로 해소에 총력
□ 산업통상자원부 이창양 장관은 신년 수출현장 행보 강화의 일환으로 ‘23년 1월 5일 인천광역시 계양구에 위치한 와이지-원 서운공장을 방문하였다.
ㅇ 이번 방문은 “우리 경제가 직면할 복합위기 상황을 수출로 돌파하기 위해 현장을 방문하고 현장에서 답을 찾아 금년 수출이 플러스 성장으로 돌아서도록 하겠다”고 하면서 최근 이장관이 “현장 산업부, 야전 산업부”를 강조하고 있는 가운데 이루어진 신년 첫 수출현장 행보다.
ㅇ 이날 이 장관은 수출확대를 위한 제조기업의 노고를 치하하고, 임직원을 격려하는 한편, 중소‧중견기업이 직면하고 있는 자금애로, 인증부담 등 수출현장의 애로 해소에 정책역량을 집중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하였다.
< 와이지-원 방문 개요 >
■ 일시/장소 : ‘23.1.5.(목) 10:00~10:50 / 와이지-원 서운공장
■ 참석자 : 산업통상자원부 이창양 장관, 무역정책관, YG-1 송호근 회장, 송지한 부사장
■ 주요내용 : 와이지-원 기업 브리핑, 애로사항 논의, 생산현장 방문, 현장직원 격려 등
□ 와이지-원은 전세계 75개국으로 엔드밀, 드릴, 탭 등 절삭공구를 수출하고 있는 중견기업이자 소재부품장비 으뜸기업*으로 ‘21년에는 매출의 80%를 수출하였으며,
* 소부장 150개 핵심전략기술 분야에서 국내 최고 역량과 미래 성장가능성을 보유한 기업
ㅇ 이날 이장관이 방문한 서운공장은 와이지-원의 국내 5번째 공장으로(‘21년 준공), 350여명이 근무하며 지난해 1,656억원의 생산실적을 달성하였다.
ㅇ 절삭공구는 자동차, 항공·우주, 방산, 원전 등 광범위한 산업 분야에서 재료를 가공하는 공작기계에 활용되는 필수 제품이다.
□ 와이지-원 송호근 회장은 기업 현황을 설명하며 “기업은 수출을 해야만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고,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다”고 역설하였고,
ㅇ 지속적인 수출확대를 위한 정책금융 지원, 제조업 경쟁력 강화 정책, 주52시간 근무제의 경직성 개선 등을 건의하였다.
□ 이에 이장관은 “중견기업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22년 우리나라가 역대 최대 수출실적(6,839억불)을 달성하는데 있어서 견인차 역할을 하였으며, 올해도 우리 경제의 든든한 허리 역할을 해줄 것으로 믿는다”면서,
* 기업규모별 수출 비중(‘22.1~11월) : 대기업 64.3%, 중견기업 18.4%, 중소기업 17.1%
ㅇ “정부는 ➀역대 최대 규모인 360조원의 무역금융 지원과 함께, ➁제조업 경쟁력 강화를 포함하여 산업 체질의 근본적 개선을 위한 「산업대전환 전략」을 마련할 계획이며, ➂주52시간 근로시간제에 대한 유연성을 높여 나갈 것”이라고 답했다.
ㅇ 특히, 중견기업에 대한 무역금융 지원을 대폭 강화하기 위해 ➀선적 전 수출신용보증 한도와 선적 후 수출채권 매입 보증 한도를 각각 2배씩 확대*하고, ➁환변동보험 보험료 할인율을 확대(10%→40%)하며, ➂금년 상반기까지 수입보험 특별지원 한도도 2배로 상향(50억원→100억원)할 계획이다.
* (선적전 보증) 200억원 → 400억원, (선적 후 수출채권 매입) 5백만불 → 1천만불
□ 이 장관은 생산라인을 돌며 와이지-원이 자체 개발한 엔드밀 제조용 CNC 공작기계, 스마트팩토리 공정 모니터 등에 대해 설명을 들었으며,
* CNC(Computer Numerical Control) : 컴퓨터수치제어
ㅇ 주요 수출선인 독일, 일본 등 제조 선진국의 기술동향에 발빠르게 대처하면서 끊임없는 기술개발로 엔드밀 세계 1위의 위업을 달성한 와이지-원의 경쟁력과 차별성을 높이 평가하였다.
□ 끝으로 이 장관은 “지난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사상 최대 규모의 수출 6,839억불을 달성하며 세계 6위의 수출 강국으로 도약한 자랑스러운 성과는 수출 현장에서 땀흘리며 노력해 주신 여러분들의 노고가 있었기에 가능하였다”고 하며 현장 근로자들을 격려하였고,
ㅇ “정부는 올 한해 모든 부처와 수출지원기관의 역량을 총결집하여 금융, 마케팅, 인증 등 수출기업의 3대 애로를 중점 해소하고, 원전, 방산, 해외건설·플랜트 등 새로운 수출동력 육성에도 힘써 어려운 수출 환경 속에서도 반드시 수출이 증가하도록 총력 지원하겠다”고 강조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