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확장가상세계얼라이언스 성과공유회 개최
- 각계 전문가와 이야기공연, 과제 발표 등 통해 상생・협력 의지 다져 -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이종호, 이하 ‘과기정통부’)는 12월 14일(수) 오후 2시, 상암동 한국가상증강현실콤플렉스(KoVAC)에서 확장가상세계 얼라이언스(의장 유지상, 이하 ‘얼라이언스’)의 활동 성과를 공유하고 기업 간 협력을 증진하기 위해 ‘2022년 확장가상세계 얼라이언스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얼라이언스 초대의장을 맡은 유지상 광운대 교수를 비롯해 오용수 과기정통부 소프트웨어정책관, 정승 정보통신산업진흥원 부원장, 조규조 한국메타버스산업협회 상근부회장, 송정수 한국전파진흥협회 상근부회장 등 산·학·연·관 전문가 80여 명이 참석하여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이날 성과공유회는 1부 본 행사와 2부 사업 집단 발표로 나누어 진행되었다. 1부에서는 먼저 얼라이언스의 발자취와 성과를 되돌아보고 미래를 내다보는 시간을 가졌다. 얼라이언스 사무국에 따르면 얼라이언스 회원사는 꾸준히 증가해 출범 당시 25개에서 현재 914개 기업·기관이 참여하는 거대 연합체로 성장했으며, 앞으로 학교, 외국계 기업까지 참여를 장려하는 등 외연을 더욱 넓힐 계획이다. 올해부터는 윤리제도·기업육성·인재양성·기술표준 등 4개 분과와 지역협의체의 정기적 운영, 온라인 소식지 및 누리집 기업정보 제공 등을 통해 회원사 간 소통과 교류가 확대되었으며, ‘확장가상세계 윤리원칙’ 등 정부의 주요 정책 수립 과정에도 중요한 역할을 하였다. 이와 함께, 총 23개 사업 집단이 구성·운영되는 등 기업 간 협업도 활발히 이루어졌다.
이어서 정부 지원과제를 수행 중인 주요 기업들이 사례 발표와 관련 제품 전시로 확장가상세계 서비스의 현재 모습을 생생하게 보여 주었다. ▲이경택 한국전자기술연구원 센터장은 ‘확장현실(XR) 기반 제조설비 디지털 운영 시스템’, ▲허경수 디케이아이테크놀로지 대표는 ‘확장현실(XR) 기반 중증외상 처치훈련 시스템’, ▲박재완 맥스트 대표는 ‘현실 같은 가상공간과 증강현실로 연결된 확장현실(XR) 확장가상세계 플랫폼’, ▲이상윤 포디리플레이코리아 상무는 ‘태권도 증강현실(AR) 중계 콘텐츠 제작 및 상용 인터넷기반자원공유를 활용한 5세대 이동통신 실시간 중계’를 주제로 발표하였다. 다음으로 각계 전문가들이 확장가상세계의 현재와 미래를 전망하고, 건강한 확장가상세계 생태계 발전에 대해 자유롭게 좌담을 나누는 이야기공연이 열렸다. 토크콘서트에서는 유지상 광운대 교수(얼라이언스 의장), 이병진 과기정통부 디지털콘텐츠과장, 이승민 성균관대 교수(윤리제도분과장), 하태진 (주)버넥트 대표(기업육성분과장), 백순화 백석대 교수(인재양성분과장), 윤경로 건국대 교수(기술표준분과장), 임세라 (주)마블러스 대표, 신혜련 명지대 교수 등 8명이 토론자로 참여하였으며, 창의적 확장가상세계 인재 확보의 중요성과 기술 경쟁력 확보방안, 법제도 개선 방향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2부에서는 얼라이언스 참여기업 간 확장가상세계 신사업 기획을 위한 자율 협력 모임인 사업 집단의 활동 결과를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올해 결성된 총 23개 사업 집단(78개사 참여) 중 10개 사업 집단의 발표가 이루어졌다. 기업들은 관광, 문화예술, 교육, 제조, 오피스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신규 사업 아이디어를 제시하며 향후 서비스 발전방향을 모색하였다.
과기정통부 오용수 소프트웨어정책관은 “올해 확장가상세계 얼라이언스는 참여기업이 대폭 증가하는 외형적 성장과 더불어 기업 자율의 사업 집단과 분과 활동으로 체계적이고 내실 있게 운영되었다”고 평가하며, “정부는 확장가상세계 얼라이언스에서 논의된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민간의 신시장 창출 노력을 적기에 뒷받침하고, 확장가상세계 산업 진흥을 위한 마중물 역할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확장가상세계 얼라이언스는 기업 간 기술협력, 사업모형 개발 등 확장가상세계 신시장 창출을 활성화하기 위한 민관 협력체로서 지난 2021년 5월 출범하였으며, 확장가상세계에 관심있는 기업·기관 누구나 얼라이언스 사무국(한국메타버스산업협회)에 신청하면 가입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