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관, 철강 분야 업무개시명령 발동 관련 포항제철소 현장 점검
- 포항지역 태풍 힌남노 피해 복구 상황 확인 -
- 산업위기선제대응지역 지정으로 태풍 피해 중소기업 지원 -
□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이창양) 장영진 제1차관은 12.9.(금) 오후 포스코 포항제철소와 중소기업 티지테크를 방문하였다.
ㅇ 정부는 11.24.(목)부터 지속된 화물연대 운송거부로 철강업계 출하차질이 누적되는 상황 등을 고려해 12.8.(목) 철강 분야 업무개시명령을 발동한 바, 산업부는 금번 방문을 통해 현장 상황을 점검하였다.
<산업부 1차관 현장방문 개요>
ㅇ 일시/장소 : ‘22.12.9.(금) 13:35~14:50 / 포스코 포항제철소, 티지테크*
* 철강재 수요 중소기업 (건물용 기계·장비 설치 공사 전문기업)
ㅇ 방문목적 : ① 화물연대 운송거부 관련 현장 상황 점검
② 포항지역 철강업계 태풍피해 복구 동향 점검 및 애로사항 청취
□ 포항제철소는 화물연대 운송거부 영향으로 11.24.(목)부터 금주 초까지 일 평균 도로 운송 출하량이 평시 대비 40%를 밑돌았으나 현재 절반 이상으로 회복 중이다.
ㅇ 또한 포스코 포항제철소는 지난 9.6.(화) 태풍 힌남노로 18개 제품생산 공장이 모두 중단되는 등의 피해를 입었으나, 현재는 18개 중 10개 공장이 복구되었으며 연내 5개 공장의 추가 가동을 추진 중이다.
* 모터드라이브 등 핵심 부품이 손상되어 당초 복구에 상당기간 소요가 우려되었던 2열연의 경우 시운전을 진행하는 등 예정대로 복구작업이 진행 중인 사실 확인
□ 장영진 1차관은 “포항제철소 복구가 아직 진행 중인 가운데 화물연대 운송거부로 또다시 생산차질이 우려되었으나, 복구가 예정대로 진행 중이며 정부의 업무개시명령 등을 계기로 출하 상황도 개선되는 점은 긍정적”이라며,
ㅇ “철강은 우리 산업의 핵심 소재인 만큼 대내외 여건 변동에도 철강재 수급에 차질이 없도록 업계는 복구만이 아니라, 화물연대 불법행위로 피해를 입은 부분에 대해서는 법과 원칙에 따라 대응하고, 필요한 부분은 정부에 지원을 요청해줄 것”을 강조하였다.
□ 또한 이날 장영진 1차관은 9.6.(화) 태풍 힌남노로 인한 피해 중소기업 중 하나인 티지테크를 방문하여, 피해 복구상황을 확인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하였다.
ㅇ 정부는 포항 철강업계 침수 피해가 지역산업 전반의 침체로 악화될 우려가 있다는 판단에 따라 지난 10.31.(월) 포항시를 향후 2년간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으로 지정한 바 있다.
ㅇ 장영진 1차관은 “내년 산업위기선제대응지역 지원 예산이 확정되는 대로 기업 위기 극복지원, 철강산업단지 재해 예방 인프라 구축, 단기 R&D 및 사업화 지원, 철강산업단지 경쟁력 강화 등과 관련한 사업이 차질 없이 이행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