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에콰도르 전략적경제협력협정(SECA)」

제8차 공식협상 개최

- 자동차 ․ 가전 ․ K콘텐츠 등 수출시장 확대 추진 -

- 에너지 ․ 원자재 분야의 공급망 협력 강화 모색 -



 

□ 한국과 에콰도르간 전략적경제협력협정(SECA)* 제8차 공식협상이 11.21(월)~11.25(금)간 에콰도르 수도인 ‘키토’ 에서 개최된다. 이번 협상은 대면과 화상회의 방식을 병행하며, 상품, 서비스, 투자 등이 에콰도르 현지에서 협상을 벌이고, 정부조달, 지재권 등 일부 분야는 화상회의로 진행된다.

 

* 전략적경제협력협정(Strategic Economic Cooperation Agreement) : FTA와 내용은 동일하나 포괄적인 경제협력을 강조하는 차원에서 SECA 용어 사용

 

｢한-에콰도르 SECA 제8차 공식협상｣ 개요

 

 


◇ 일시/장소: ‘22.11.21(월)~11.25(금), 에콰도르 ’키토(대면) / 세종정부청사(화상)

 

◇ 참석자: ▪[우리측] 산업통상자원부 양기욱 FTA정책국장(수석대표), 산업부, 기재부, 해수부, 농림부, 해수부, 문체부, 금융위 등 관계부처 정부 대표단

 

▪[에 측] 생산통상투자수산부 에드윈 바스께스(Edwin Vasquez) 차관보(수석대표), 외교부 등 관계부처 정부 대표단



 

ㅇ 산업부, 기재부, 농림부 등 우리 정부대표단은 금번 8차 공식협상을 통해 협상상황을 더욱 가속화한다는 계획이다.

 

* 한-에 SECA 5차협상(‘16.11.7~11일)

 

ㅇ 양측은 지난 7월, 서울에서 6여년 만에 SECA협상을 재개한 이후 2차례 공식협상(7월, 9월)과 회기간 협상을 진행하였다.

□ 에콰도르는 우리나라와 올해 수교 60주년을 맞았으며 한국과의 지리적 거리에도 불구하고 이전부터 오랜 정치․경제적인 인연*이 있는 나라로,

 

* 1950년 UN 안전보장이사회 비상임이사국으로서 6.25전쟁 때 우리나라에 약 500t의 쌀과 의약품을 지원

 

* 1976년, 우리나라가 최초로 국산 승용차(현대 ‘포니’)를 수출

 

ㅇ 중남미 전체 중 멕시코, 브라질, 칠레 등에 이어 우리 6번째 수출국*이며 중남미 석유매장량 3위(약 80억배럴), 금, 구리, 아연 등 원자재가 풍부하다.

 

* ‘21년 무역규모 : 수출 761백만불 / 수입 207백만불(무역수지 554백만불 흑자)

 

□ 우리 정부대표단은 이번 8차 SECA협상을 통해 상품, 서비스, 정부조달 등 핵심 시장개방 협상에서 실질적인 진전을 이루어 협상타결을 위한 중요한 전환점을 마련한다는 방침으로, 협상타결시 한국이 아시아 국가 중 처음으로 에콰도르의 FTA 체결국이 될 전망이다.


ㅇ 한-에콰도르 SECA 타결 시, 자동차, 전자제품 등 우리기업 對에콰도르 주력 수출상품의 수출경쟁력 강화와 K콘텐츠 등 서비스 및 건설 등 유망분야 진출 활성화가 기대되는 한편,

 

ㅇ 양국간 투자보장협정(BIT)이 체결되어 있지 않고 에콰도르가 정부조달협정(GPA)에 미가입 국가인 점을 감안할 때 SECA협상을 통해 투자 확대 및 정부조달 시장 진출의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ㅇ 또한, 원유 및 광물이 풍부한 에콰도르와 협력근거 마련을 통해 우리측 에너지 수급 다변화와 공급망 안정성 강화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 SECA 에너지ㆍ광물 부속서 내 정보공유, 인력 교류, 공급망 위기 시 공동대응 근거 마련 협의 중

 

□ 산업통상자원부 양기욱 FTA정책국장은 “에콰도르와의 SECA협상을 신속히 추진하여 중남미 중요 신흥시장과 교역 및 투자를 확대하고 공급망 강화 등 다양한 협력기반을 마련토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