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통상차관보, 주한네덜란드대사 면담
- 한-네덜란드 반도체 공급망 협력 현황 점검 -
- 원전, 수소 분야 협력 강화 방안 논의 -
□정대진 산업통상자원부 통상차관보는 9.6(화) 요아나 도너바르트(Joanne Doornewaard) 주한네덜란드대사와 오찬면담을 갖고 반도체, 원전, 수소 협력 등 양국간 경제협력 증진방안에 대해 논의하였다.
ㅇ 양측은 지난해 코로나19 팬데믹에도 불구하고 양국간 교역액이‘20년 대비 47%가 증가한 점을 평가하고,
- 특히, 지난 6월 NATO 정상회의 계기 양국 정상회담에서 양국이 반도체 공급망, 원전 등에서 협력을 강화키로 한 점을 상기하며, 반도체, 수소 등 미래 유망산업에서의 협력과 함께 신재생, 원전 등의 분야로 협력을 확대할 필요성에 공감하였다.
□ 정 차관보는 현정부는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한 규제 완화를 적극 추진 중이라며, 네덜란드 ASML社(EUV 반도체 노광장비 제조)의 애로* 해소 요청에 대한 추진 현황을 설명하고 반도체 노광 장비의 안정적인 공급망 구축에 관심을 가져줄 것을 요청하였다.
* EUV장비의 고압가스 배관재료로 첨단소재 사용허용 및 한국으로 수입하는 EUV장비에 대한 고압가스 안전검사에 대한 소요기간 단축 등 애로해소 요청
ㅇ 아울러 ASML社가 동탄에 조성할 계획인 반도체장비 클러스터(再제조·트레이닝 센터 등, 총 2,400억원,‘21~‘25년)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음을 언급하고,
- 반도체 등 국가전략기술 분야에서의 투자와 공급망 안정화 등 정책 기여도가 높은 투자에 대해서는 투자 인센티브 지원시 우대할 계획임을 밝히며 향후 추가 투자 계획시 한국을 우선적으로 고려해 줄 것을 요청하였다.
ㅇ 도너바르트 대사는 우리 정부의 적극적인 규제완화 노력과 진전상황설명에 대해 사의를 표하고, 우리 정부의 반도체 산업 육성 및 공급망 안정에 대한 강한 의지를 잘 알고 있다며 반도체 분야 양국 기업, 연구기관, 정부 등 다층적 협력확대를 위해 지속 논의해 가자고 화답하였다.
□ 또한, 정 차관보는 한국의 우수한 원전사업 역량과 수소 정책에 대해 설명하고 양측이 상호 높은 관심을 갖고 있는 원전 및 수소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해 가자고 제안하였다.
ㅇ 도너바르트 대사는 원전, 수소 등 에너지 분야에서도 긴밀히 협력할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였다.
□ 마지막으로 정 차관보는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에 대한 우리 정부의 적극적인 의지를 설명하며, 네덜란드 정부의 관심과 지지를 요청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