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4월 8일(목) 최기영 장관 주재로 디지털 뉴딜 관계부처와 유관기관 장이 참여하는 범부처 합동 “제10차 디지털 뉴딜반 회의*”를 개최하였다.
* 과기정통부 장관을 반장으로 18개 관계부처 관계자‧유관기관의 장 등 참석
ㅇ 처음으로 정책현장에서 개최된 이번 회의는 디지털 트윈을 산업현장에 적용한 ㈜버넥트에서 개최되었으며,
- 디지털 트윈을 이용한 데이터 연동 모니터링 시스템 등 디지털 트윈 시각화 솔루션* 시연을 통해 실제 적용사례를 보여주었다.
* 산업 현장을 가상 모델로 재현하고 이를 실제 데이터와 연동하여 현장의 운영상태 및 프로세스를 모니터링 하는 작업
□ 지난 9차 디지털 뉴딜반 회의(3.3.)가 데이터의 구축‧개방‧활용에 집중하였다면, 이번 회의는 디지털 뉴딜 핵심 과제인 ‘사회기반시설(SOC) 디지털화*’를 위해 각 부처 및 기관에서 진행하고 있는,
* ’21년 예산은 1.8조원으로 디지털뉴딜 총 예산 7.6조원 중 24% 차지
- 철도‧댐 관리 등 ‘스마트인프라’와 3D지도 등 ‘디지털 트윈’의 진행상황을 점검하고 정책방향 및 협업사항에 대해 집중 논의하였다.
ㅇ 국토부는 스마트 인프라* 및 디지털 트윈** 사업을 통해,
* ’25년까지 총 6.7조원을 투입하여 도로‧철도‧공항‧하천 등 주요기반시설 디지털화
** ‘25년까지 총 0.6조원을 투입하여 국토공간정보 고도화 등 디지털 트윈 기반 구축
- ’22년까지 하천 재해예방을 위한 스마트홍수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고 ’25년까지 철도에 통합무선망(LTE-R)을 구축할 예정임을 밝혔으며,
* (그간의 진행상황) 2,024개소(57%) 하천 배수시설 시스템 공사 착수 완료, 철도 통합무선망 573km 구축 완료 및 선로전환기 등 8,905개소에 IoT 설비 구축
- 전국 3D지도, 정밀도로지도, 지하공간통합지도 등을 구축하는 등 디지털 트윈국토를 구현하기 위한 과제를 추진 중이다.
* (그간의 진행상황) 도시지역 6,685km2(전국 7%) 고해상도 영상지도 구축을 완료하였으며, 작년까지 전국 고속도로 全구간 정밀고속도로지도 구축 완료 등
ㅇ 또한 환경부는 댐을 스마트하게 관리하고자 드론, 인공지능 등을 활용하여 스마트 댐 안전관리체계*를 구축하고,
* ’25년까지 총 1,061억원을 투입하여 드론, 인공지능, 빅데이터 분석 등 도입
- 이를 통해 국가댐 37개소*의 실시간 모니터링과 드론기반 안전점검 등 재해 예방과 댐의 효율적인 관리를 추진할 예정이다.
* 다목적댐 20개, 용수댐 14개, 홍수조절댐 3개 등
ㅇ 한편, 과기정통부는 디지털 트윈의 외산솔루션 의존도를 탈피하고, 국내 산업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디지털 트윈 추진 기본방향으로
- ① 기업들이 공통적으로 활용 가능한 디지털트윈 오픈 플랫폼 구축, ② 혁신적 성공사례를 발굴하여 디지털 트윈 시장의 수요 확산, ③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미래 원천기술 개발 및 ④ 상호운용성을 위한 표준화 등의 정책방향을 제시하였다.
ㅇ 이와 더불어 ‘공간정보를 통한 디지털 뉴딜 협력방안 제언(한국국토정보공사 발제)’을 통해 공간정보 융·복합 관련 범정부 협력과 더불어,
- 데이터 수집의 디지털화를 시작으로 데이터의 가공·분석·시뮬레이션 확산방안 등 디지털 트윈사업 강화를 위한 다양한 논의가 이어졌다.
□ 아울러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인공지능을 활용한 프로젝트의 확대방안(안)에 대해서도 논의하였다.
ㅇ 과기정통부는 인공지능을 활용하여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10대 선도 프로젝트* 현황 및 연계 지원 방안을 공유하였으며,
* ①미아·치매노인 등 실종자 식별·추적, ②전화사기(‘보이스 피싱’) 피해 예방, ③불법 촬영물 유포・확산 방지, ④불법 복제품(짝퉁 물품) 판독 , ⑤코로나19 등 신규 감염병 예후 예측, ⑥구급상황 예측을 통한 지능형 응급 서비스, ⑦해안 이상객체 인식·추적감시 및 지뢰탐지, ⑧군장병 질환 진단 및 병영생활 안전 관리, ⑨취약계층 개인 맞춤형 돌봄 서비스, ⑩유아상황 행동분석 기반 안전한 보육환경 구현
- 향후 국민체감도가 높은 환경·안전·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신규 사업을 기획·추진할 수 있도록, 관계부처와 협업하여 추진할 예정이다.
□ 최기영 과기정통부 장관은 “전 산업 분야와 국민들의 생활 속에서 체감할 수 있는 새로운 변화를 만들기 위해 정부가 먼저 나서서 그간의 관행을 벗어나 혁신의 속도를 높일 것이며,
ㅇ 디지털 트윈과 스마트 인프라 분야를 새로운 대한민국의 미래 성장동력으로 키우기 위해 부처 간 협력을 강화하고,
ㅇ 앞으로 디지털 뉴딜반을 통해 관계부처와 지속적으로 현장소통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