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전라북도 (2020/11/30)
[주요내용]
- 코로나19에도 전북수출거점 베트남 이어 인도까지 확대
- 신남방 핵심거점 인도시장 공략을 위한 본격적인 활동 나서
□ 전북도가 코로나19로 악화된 통상여건 가운데 신남방 거점시장의 전략적인 공략을 위한 수출 전진기지를 베트남에 이어 인도까지 확대하여 신흥시장 개척에 나선다.
❍ 도는 27일 나석훈 전북도 일자리경제본부장과 조지훈 전북경제통상진흥원장, 인도센터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북경제통상진흥원과 인도 뉴델리 해외통상거점센터에서 실시간 화상 개소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 인도는 우리나라 11위 교역 대상국이자 우리나라 신남방정책의 핵심 거점국가로 지속적으로 높은 경제성장을 이루고 있고, 13억 인구를 보유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인구의 절반이 25세 미만으로 구성되어 있어 성장잠재력이 매우 높은 국가이다.
❍ 이에 전북도는 수출시장 다변화의 일환으로 정부의 신남방정책에 맞춰 성장성이 높은 인도시장 개척을 위해 해외통상거점센터 구축사업을 추진하게 되었다.
❍ 전북경제통상진흥원은 지난 3월 공모를 통해 코인도 트레이딩을 인도센터 위탁운영자를 선정하였다. 코로나19로 인해 자유로운 이동이 어려운 가운데 전북도는 위탁운영자인 코인도 트레이딩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장기간의 시설공사를 완료하고 이날 인도 뉴델리센터를 개소하였다.
❍ 인도센터는 지난 4월 임시사무실을 마련하고 업무를 개시해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에 몰린 도내 중소기업의 결제 대금 지연 문제를 해결하고, 인도 대형 온라인 쇼핑몰인 아마존 입점과 8개 업체의 수출계약 성사에 이르기까지 결정적인 도움을 주기도 하였다.
❍ 인도 뉴델리센터는 도내 중소기업이 해외지사로 활용할 수 있는 지사화사업도 추진하고 있으며, 해외바이어와 비즈니스를 위한 긴밀한 소통공간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 나석훈 도 일자리경제본부장은 “인도 통상거점센터는 전북수출의 전략적 전진기지이자 도내 우수한 제품을 인도 전역에 알리는 첨병 역할을 할 것이다.”면서, “인도시장에 진출하고자 하는 전북기업의 글로벌 파트너가 되어 중소기업 수출 확대에 큰 역할을 다해 줄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 또한, “코로나19의 어려운 상황에서도 세계로 도약하는 전북기업의 수출판로 개척을 위해 거점센터의 확대는 필수불가결하며, 언택트시대를 맞아 경제통상진흥원에서도 전문 화상상담실 시스템을 구축하여 거점센터와 협업을 통해 비대면 수출지원에도 최적의 환경을 제공”하도록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