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는 10.5일, 서울 쉐라톤서울팔래스강남호텔에서 소재부품․장비기업과 패널기업간 상생 협력을 위한 ‘디스플레이산업 연대와 협력 협의체’를 발족하였음.
ㅇ 2018.2월 구성된 민․관 공동 반도체․디스플레이 상생발전위원회를 이번에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분야로 각각 분리하고, 30여개 디스플레이업계 참여로 확대 개편하여 협의체를 구성하게 되었음.
ㅇ 금번 행사에는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 등 패널기업 2개사와 에스에프에이, 덕산네오룩스 등 소재부품ㆍ장비업체 6개사가 대표로 참여하였고,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가 협의체 운영을 지원할 계획임.
□ 성윤모 장관은 협의체 발족식 모두발언을 통해 9.25일 발표한 ‘연대와 협력 산업전략’은 전 산업분야로 확산되어 글로벌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고, 산업 생태계의 혁신을 가져올 것이라고 밝힘.
ㅇ 특히, 경쟁국의 추격, 일본의 수출규제에 더해 전세계적인 코로나 19 영향 등 3중고의 어려운 대내외 환경에 직면해 있는 디스플레이 산업은 패널기업 간의 연대, 패널기업과 소부장기업과의 협력만이 글로벌 1위 경쟁력을 유지해 나가는 확고한 기반이 될 것이라고 강조함.
□ 금번 발족식에서 디스플레이산업협회는 기존에 진행되어 왔던 상생프로그램 추진현황을 설명하고,
ㅇ 향후 연대와 협력을 위한 4가지 모델로 ①노광기ㆍ이온주입기 등 핵심장비 개발, ②대ㆍ중견ㆍ중소기업 상생형 사업재편, ③소부장 성능평가 및 사업화 지원, ④산학연 연대 퇴직인력 활용 방안을 제시하고 추진하겠다고 발표함.
ㅇ 특히, 노광기ㆍ이온주입기는 전량 해외수입에 의존하는 장비로 국내 중견ㆍ중소 장비업체가 새롭게 도전하고,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가 두손을 맞잡고 수요기업으로 공동 참여하여 성능평가 및 사업화까지도 지원하기로 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음.
□ 한편, 협의체 발족식에 이어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 한국정보디스플레이학회 주관으로 「제11회 디스플레이의 날」 기념식을 개최함.
* 「디스플레이의 날」은 국내 디스플레이 패널 수출이 연 100억 달러를 돌파한 2006년 10월을 기념하여 2010년부터 매년 기념식이 개최되어 왔으며, 올해로 11회째를 맞이함.
ㅇ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영향으로 강화된 방역조치에 맞춰 디스플레이 산업발전 유공자, 수여자, 협회 임원사 등 50여명 이내로 참석한 가운데, 누구도 넘볼 수 없는 초격차 기술혁신을 디딤돌로 디스플레이 분야 재도약을 다짐하는 의미있는 자리였음.
□ 이에 발맞추어 디스플레이 혁신기술ㆍ혁신제품 상용화에 기여하거나, 소재ㆍ부품ㆍ장비 국산화를 통한 매출 및 수출 확대에 기여한 디스플레이 산업 유공자 32명에 대한 포상이 이루어짐.
ㅇ 최고 영예인 은탑 산업훈장은 롤러블 디스플레이 폴리이미드 기판장비를 개발하여 우리나라가 2019년 세계 최초로 롤러블 TV를 출시하는데 기여한 나래나노텍 김민호 회장에게 수여되었음.
ㅇ 2019년 IT 패널 분야에서 세계시장 점유율 1위 달성에 기여한 LG디스플레이 민융기 전무에게 대통령표창이 수여되었고,
- 모바일용 OLED 역대 최고 수출에 기여한 삼성디스플레이 박진우 상무와 세계 최초로 홀 디스플레이 형성장비를 상용화한 원익IPS 최형섭 전무에게 국무총리 표창을 수여하였음.
ㅇ 아울러, 소재부품ㆍ핵심장비 국산화에 기여한 SK머티리얼즈 김택근 팀장 등 10명에게는 산업통상자원부 장관표창 및 민간 포상으로 특별공로상ㆍ협회장상ㆍ학회장상 등 18명에 대한 수상이 이루어졌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