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최기영, 이하 ‘과기정통부’)는 7월 1일(수) 정보통신산업진흥원(원장 김창용), 한국정보화진흥원(원장 문용식)과 함께 ‘클라우드 사업 중간점검 및 추경사업안 설명회’를 실시하였다.
ㅇ 이번 행사는 클라우드 활성화 사업에 참여하는 기업들의 수행 현황에 대해 기업 간 의견을 공유하여 사업성과를 제고하고, 추경사업안에 대한 안내를 통해 추경예산 확정 시 신속한 사업 추진을 위해 마련되었다.
ㅇ 특히 코로나19의 확산 예방을 위해 알서포트의 화상회의 클라우드 서비스를 활용하여 주요 과제의 책임자가 수행현황에 대해 영상회의로 발표하고, 다른 참석자들도 영상회의에 접속하여 질의 응답하는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 먼저, 과기정통부는 지난 24일 4차산업혁명위원회의 제16차 전체회의에서 의결한 “클라우드 산업 발전 전략”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추경사업안에 대해 설명하고, 기업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ㅇ 우선 제조, 물류, 헬스케어, 교육, 비대면복지 5개 분야에서 혁신적이고 다양한 클라우드 서비스가 공급될 수 있도록, 클라우드 인프라 기업을 중심으로 10개 이상의 기업이 참여하는 “클라우드 플래그십 프로젝트”를 과제당 50억원 총 250억 규모의 추경사업으로 추진한다.
ㅇ 그리고 중소기업들이 클라우드 서비스를 활용하여 디지털 전환을할 수 있도록 클라우드 도입 컨설팅, 전환비용, 이용료를 기업 당 2천만원까지 총 80억원 규모로 지원하는 “클라우드 바우처”도 계획하고 있다.
□ 추경사업 설명에 이어서 2020년 본예산 293억으로 추진 중인 “클라우드컴퓨팅 산업 육성” 사업 주요 과제의 수행현황에 대한 발표와 질의응답이 진행되었다.
※ 글로벌 클라우드서비스 기업 육성 11건, 범부처 혁신사례 2건, 중소기업 클라우드 서비스 적용 1,800여건, 공공부문 도입 컨설팅 27건 등
ㅇ 글로벌 클라우드서비스 기업 육성 과제 중 하나인 “동남아시아 지역 마이크로파이낸스 클라우드서비스(주관 : 뱅크웨어글로벌)” 과제는 중소 금융기관용 클라우드서비스를 개발하고,
ㅇ 사업화를 통해 필리핀, 인도네시아, 태국, 미얀마 등의 개도국에 수출하여 연말까지 10만 달러 이상의 매출을 달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ㅇ 그리고, “중소기업 클라우드 적용 확산” 사업(주관 : 이노비즈협회)을 통해서는 지난 3월부터 800여개 기업에게 클라우드서비스 이용료를 지원하였고, 연말까지 1,000여개 기업의 클라우드 이용료를 추가로 지원할 계획이다.
ㅇ 공공부문 클라우드 선도 사업으로는 지자체의 예산·회계를 표준화하여 통합관리가 가능한 “예산·회계 통합 관리 클라우드 서비스”를 개발하여, 수원시산하 13개 기관에 시범적용 후 전국 지자체로 확산할 계획이다.
ㅇ 수원시는 이 서비스를 활용하여 예산·회계 업무처리시간이 주당 22시간에서 10시간으로 54.5%, 유지관리비용은 연간 222백만원에서 94백만원으로 57.6%줄어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클라우드는 데이터와 인공지능을 활용하여 사회 전반을 디지털 전환하는 기반기술로 그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라며,
ㅇ “추경사업은 국회에서 예산안이 통과되면즉시 공모가 진행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며, 특히 산업계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하여 기획하였으니 많은 참여를 부탁한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