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는 4.22(수) 14시 성윤모 장관 주재로 국내 정유4사 대표들과 「정유업계 간담회」를 개최하였음
ㅇ 이번 간담회는 코로나19로 인한 석유수요 감소, 정제마진 악화 등에 따른 ➊정유업계 위기상황을 점검하고, ➋업계 애로·건의사항을 청취하는 한편, ➌정부와 민간의 향후 대응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음
□ 성윤모 장관은 정유업계가 직면한 위기의 조기 극복을 위해 조치 가능한 지원수단을 지속 발굴해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힘
ㅇ 정부는 그간 △석유수입·판매부과금 및 관세 납부유예(각 90일/2개월), △석유공사 여유 비축시설 임대, △전략비축유 조기·추가 구매 등 정유업계 지원정책을 발표·추진해 왔으며,
ㅇ 앞으로도 △석유공사 비축시설 대여료 한시 인하, △석유관리원 품질검사 수수료 2~3개월 납부유예, △대규모 석유저장시설 개방검사 유예(협의 중) 등을 통해 업계의 위기 극복을 적극 지원할 계획임
ㅇ 나아가, 업계의 건의사항과 관련하여 유관 부처와도 긴밀히 소통하고 있으며, 향후 국민후생 증진 효과, 석유업계 경영 여건 등에 따라 추가적으로 필요한 조치들을 지속 협의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힘
□ 정유업계는 코로나19 여파로 경영여건이 매우 엄중한 가운데 정부의 세금 납부유예 등 지원정책이 도움이 되었다고 평가하며, 업계도 가동률 축소, 경비절감 등 자구 노력 중이라고 밝힘
ㅇ 하지만, 코로나19로 세계 석유수요가 급감하여 수출 비중이 높은(‘19년 55% 수준) 국내 정유업계는 당분간 어려움이 지속될 것으로 우려하며, 정부의 지속적인 지원방안 검토를 요청함
□ 에너지경제연구원은 금년 국제유가를 38불/배럴 수준으로 예측*하며, 국내·외 석유산업이 2분기까지는 힘든 경영여건이 지속되고 하반기부터 완만한 회복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함
* [기준 시나리오] ‘20년 평균 38.48$/배럴 (OPEC+ 감산체제 유지 및 완만한 수요회복 가정)
ㅇ 다만, 글로벌 석유기업들이 하반기부터는 사업다각화·신규투자 등 새로운 대응에 나설 것으로 관측되는 만큼, 국내 석유산업도 글로벌 경쟁력 유지를 위한 혁신적 사업전략 모색이 필요하다고 제언함
□ 산업부 성윤모 장관은 “최근 정유업계가 처한 위기상황을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다”며, 정유업계 위기극복 및 경쟁력 유지를 위해 앞으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