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형 워크스루 기술, 전 세계 코로나19 확산 막는다
- ’K-워크스루‘ 브랜드화 및 해외 진출 지원 논의 -
□ 특허청(청장 박원주)은 4월 13일(월) 정부대전청사에서 최근 코로나19에 대한 신속하고 안전한 진단방법으로 각광받고 있는 한국형 워크스루 장비를 개발한 발명자들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ㅇ 이번 간담회는 그간 특허청이 워크스루 발명자들과 개별적으로 지식재산권 보호 및 해외 진출 지원을 진행한 결과를 공유하고, 향후 계획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 간담회 개요 >
ㅇ 일시·장소 : ’20.4.13.(월) 15:30~16:30, 정부대전청사 14층 회의실
ㅇ 참석 : 특허청장(주재), 안여현 사무관(부산 남구 보건소), 이철재 대표((주)고려기연), 박준영 대표·김호종 박사(특허법인 해담), 김상일 병원장(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 워크스루 기술이 코로나19 대응 현장에서 선보인 이래, 특허청은 관계부처와 협력하여 한국형 워크스루 기술의 신속한 국내·외 특허출원, 양산체계 구축 및 해외 진출 지원 방안을 마련했다.
ㅇ 먼저 한국형 워크스루 기술이 제대로 보호받을 수 있도록 국내 특허출원을 지원하여 현재 모든 워크스루 기술이 국내 특허출원을 완료했고, 해외 출원을 위한 권리화 컨설팅도 지원 중이다.
ㅇ 또한, 발명자들이 워크스루 장비 생산가능 기업 연결, 수출을 위한 품질 인증 및 해외 수출 지원
을 요청함에 따라, 산업부· 중기부 등 관계부처와 협력하여 생산기업 발굴, ’브랜드 K‘ 인증 및 사업화 자금을 지원하기로 했다.
□ 이날 간담회에서 발명자들은 그간 특허청의 지원에 감사를 표하면서, 워크스루 기술의 개선·발전과 해외진출을 위해 지속적인 추가 협력이 필요하다는데 인식을 같이 했다.
ㅇ 발명자들은 특허권을 획득하더라도 지금과 같은 전 세계적인 팬데믹 상황에서 해당 기술의 독점보다는 개도국 기술지원 등 공공의 이익을 위하여 널리 활용될 필요가 있다는 데 공감했고, 이에 따라 특허청과 발명자들은 워크스루 기술 관련 지재권의 공적 활용과 개선·발전에 상호 협력한다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ㅇ 또한, 박원주 특허청장은 한국형 워크스루 장비에 대한 ‘K-워크스루’ 브랜드화를 제안하여 발명자들의 합의를 이끌어냈다. 향후 해외로 진출하는 워크스루 장비에 ‘K-워크스루’ 브랜드를 달게 되면 한국형 워크스루 장비의 우수성을 보다 쉽게 알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앞으로 특허청은 이번 간담회 참석자들의 논의사항을 반영하여 빠른 시일 내에 산업부, 중기부, 복지부, 외교부 등 관계부처와 함께 한국형 워크스루 종합 지원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 박원주 특허청장은 “코로나19 대응 과정에서 탄생한 우리의 창의적인 워크스루 기술을 시작으로 감염병 진단·치료 분야에서도 우리 기업들이 우수 특허를 지속적으로 창출하여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선도하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