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최기영, 이하‘과기정통부’) 장석영 제2차관은 4월 3일(금) 물리보안 기업㈜씨프로를 방문하여 코로나19로 인한 영향을 점검하고 업계의 애로사항을 청취하였다.
ㅇ 방문기업은 CCTV 제조·공급 업체로, ‘18년에는 클라우드 기반으로 영상센서로 수집한 정보를 분석하여 매장의 플로우 맵(방문객 수·동선, 체류시간 등)을 제공하는 데이터 서비스로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 ㈜씨프로 이영수 대표는 “코로나19로 인한 원자재 수급지연으로 생산 지연 등의 애로가 있다”고 밝히고 “장기화될 경우 각국 봉쇄로 국내·외 공장가동 차질, 신규 계약‧수주 중단될 것“을 우려했다.
ㅇ 또한, 업계는 공공 분야의 수요 확대, 산업의 기반구축 조성 등을 통해 CCTV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원을 요청했다.
□ 물리보안 산업은 매출액 7.2조원, 수출액 1.5조원으로 정보보호 산업의 매출(10.5조원) 70%, 수출(1.64조원) 90%를 차지하며(2019 정보보호산업실태조사), 범죄·테러에 대한 예방 수요, 보안장비의 기술발전, ICT와 결합하면서 융복합 기능 고도화가 가능하여 시장의 규모가확대될 전망*이다.
※ 물리보안 시장은 제품(CCTV 등 영상보안, 생체 인식)과 서비스(출동보안 등)로 구분
* 세계 시장 규모(MarketsandMarkets, ‘19.1월) : 841억 불(‘18년) → 1,194억 불(’23년), 연평균 7.3% 성장 전망
ㅇ CCTV의 경우 디지털·고화질화, 네트워크화 되고, 특히 AI(딥러닝)를 활용한 지능형 솔루션과결합하여 사람·사물을 식별하고 행동의 특징을분석하는 단계로 진화 중으로 안전, 재난·재해, 교통, 마케팅 등 활용범위가 넓어지고 있다.
□ 장석영 차관은 R&D 센터를방문하여 직원들을 격려한 후 간담회에서 “CCTV 업계가 코로나19로 당면한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해외 판로 개척 지원, 공공분야 수요* 창출, 선제적 연구개발 등을 계속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하면서,
* 정보보호 공공부문 구매수요 조사(’20.3월)에 따르면, 금년도에CCTV 제품 457억 원(전년 304억 원 대비 50% 증가) 어치를 국가·지자체등에서 구매 할 계획
ㅇ “지능형 CCTV는 「5G+전략」의 핵심산업으로, CCTV가 DNA*를 적극 활용하여 영상 감시기기를 넘어서서 영상 데이터를 분석하고 가치를 창출함으로서 산업 성장과 사회문제 해결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DNA : 데이터(Data), 네트워크(5G), 인공지능(AI)의 합성어로, 4차 산업혁명의 핵심기술 분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