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적의 시간이 시작된 국제 연구개발(글로벌 R&D), 그 간의 성과를 나누다 |
- 2024 국제 연구개발(글로벌 R&D) 성과공유회 개최를 통해 주요성과 공유 및 국제 연구개발 유공자 표창 수여 - |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상임, 이하 ‘과기정통부’)는 올 한 해 국제 연구개발을 통해 창출된 우수성과들을 공유하고 확산하기 위해 ‘2024 국제 연구개발(글로벌 R&D) 성과공유회(이하 성과공유회)’를 12월 11일(수)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 앰배서더 호텔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2024년에 새롭게 시작된 주요 국제 연구개발 사업 성과들을 공유하고자 마련하였다. 이를 위해 주요 사업에 참여하는 한국 연구자와 해외 연구자가 하나의 팀을 이루어 협력 계기, 연구 내용, 향후 계획 등에 대해 발표하였다. 또한, 과기정통부에서는 주요 국제 연구개발 사업에 기여한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과기정통부 장관 표창을 수여하며 그간의 노고에 감사를 전했다.
※ 한국에 방문한 프라운호퍼 산업기술협력센터장을 제외한 해외 발표자들은 영상으로 참여
행사 시작은 과학기술혁신본부 조선학 과학기술정책국장이 “국제 연구개발 정책 및 성과관리 방안”을 소개하면서 막을 열었다. 이어서 과기정통부 황성훈 국제협력관, 보건복지부 정은영 보건산업정책국장, 산업통상자원부 제경희 산업기술융합정책관이 각 부처의 국제 연구개발 성과, 향후 성과 창출 계획에 대해 발표하였다.
이어지는 주요성과 발표에서는 경희대 이진석 교수와 뉴욕대 다니엘 소딕슨(Daniel Sodickson) 교수(국제 인공지능 개척자 연구소<글로벌 AI 프론티어 랩>), 한국과학기술원 김일두 교수와 미국 메사추세츠 공과대학교 해리 털러(Harry L. Tuller) 교수(최정상급<Top-tier> 협력 온라인 체제 개반<플랫폼>), 한국기계연구원 김재현 책임연구원과 프라운호퍼 한태영 산업기술협력센터장(산업기술협력센터), 서울대 이승표 교수-하버드대 데이비드 골란(David Golan) 교수, 미국 메사추세츠 공과대학교 레오 셀리(Leo Celi) 수석연구원(보스턴 한국<코리아> 사업 중 특화연구소)가 각각 한 팀을 이루어 발표하였다.
경희대 이진석 교수와 뉴욕대 다니엘 소딕슨 교수는 ‘국제 인공지능 개척자 연구소<글로벌 AI 프론티어 랩>’을 통해 응급 의료를 위한 대형 복합 인공지능 모형에 관한 연구를 진행 중이고, 한국과학기술원 김일두 교수와 미국 메사추세츠 공과대학교 해리 털러 교수는 ‘최정상급(탑-티어) 연구기관 간 협력 온라인 체제 기반(플랫폼) 구축 사업(이하 최정상급 협력 온라인 체제 기반<Top-tier 협력 플랫폼>)’을 통해 미래 에너지 첨단소재 혁신을 목표로 인공지능 기반 소재 설계 및 로봇 자동화 기술을 공동연구하고 있다.
프라운호퍼 한태영 산업기술협력센터장과 한국기계연구원 김재현 책임연구원은 우리 기업의 신성장동력 창출을 위해 세계 최고 수준의 연구기관과의 국제협력을 지원하는 산업기술협력센터 운영을 위해 힘을 모으고 있고, 서울대 이승표 교수와 하버드대의 데이비드 골란 교수 · 미국 메사추세츠 공과대학교 레오 셀리 수석연구원은 한-미 의료 연구데이터 온라인 체제 기반(플랫폼) 구축 및 공동 활용을 위해 협력하고 있다.
다음 순서로 올해부터 본격 확대 중인 국제 연구개발의 추진력을 제고하고 관련 유공자를 격려하기 위해 국제 연구개발 유공자 표창 시상을 진행하였다. ‘국제 인공지능 개척자 연구소(글로벌 AI 프론티어 랩)’, ‘보스턴 한국(코리아) 공동연구 지원사업’, ‘산업기술협력센터’, ‘Horizon Europe 준회원국 가입’, ‘국가연구개발사업 국제공동연구 안내서’에 기여한 5명이 수상하였다.
발표 이외에도 행사장 밖에서는 부처별로 2024년 국제 연구개발 주요 성과를 선정하여 협력 내용에 대한 포스터도 전시하였다.
과기정통부 류광준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은 “전 세계적으로 외교·경제 등의 분야에서 과학기술이 역할이 확대되며 국제 연구개발의 중요성이 그 어느 때보다 커지고 있다”며, “올해 구축한 국제 연구개발 기반 위에서 이제 본격적인 협력의 성과가 나오길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