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디지털 공동번영사회 실현을 위한 정책과제 모색 |
- 과기정통부, 국내 주요 학회와 함께 디지털 심화시대의 미래전략 논의를 위한 ‘제4회 디지털 대전환 거대물결 학술회의(메가트렌드 컨퍼런스)’ 개최- |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상임, 이하 ‘과기정통부’)와 정보통신정책연구원(원장 직무대행 김정언, 이하 ‘KISDI’)은 12월 5일(목) 서울 포스트타워에서 ‘제4회 디지털 대전환 거대물결 학술회의(메가트렌드 컨퍼런스)’를 개최하였다.
올해 네 번째를 맞이한 거대물결 학술회의(메가트렌드 컨퍼런스)는 ‘디지털 공동번영사회 미래전략 단계별 이행안(로드맵)’을 주제로 개최되었으며, 과기정통부와 디지털 대전환 거대물결(메가 트렌드) 연구에 참여한 정보통신정책연구원 및 9개 학회*의 학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학술회의는 거대물결(메가트렌드) 학술회의 누리집(http://kisdi-megatrend.com/2024)을 통해 온라인으로도 생중계되었다.
* 한국통신학회, 정보통신정책학회, 한국행정학회, 한국정치학회, 한국사회학회, 한국경영학회, 한국정보과학회, 대한전자공학회, 한국정책학회
이번 학술회의는 디지털 전환의 혜택이 사회적 번영으로 이어지는 디지털 공동번영사회의 미래 이상을 실현하기 위해 경제‧사회 분야별 대응 전략을 제시했던 작년 연구에 이어, 미래 전략 이행을 위한 경제‧사회 각 분야의 협력적 해결방안과 중장기 정책과제를 연구한 결과를 소개하는 자리이다.
이날 학술회의는 ‘디지털 공동번영사회를 위한 단계별 이행안(로드맵)’ 대표발제를 시작으로 각 학회에서 올해 수행한 경제, 기술, 노동, 행정 등 각 분야별 연구 결과 발표 및 토론이 이어졌다.
먼저, 정보통신정책연구원 디지털경제사회연구본부 문아람 연구위원은 대표발제에서 디지털 전환의 사회경제적 파급효과를 분석하고, 디지털 공동번영사회 구현을 위해 디지털 혁신성장 기반 조성, 인간 고유성의 고찰, 정보 범람과 탈진실 사회 대응 등의 정책 의제별 과제를 제시한 디지털 공동번영사회 미래전략 단계별 이행안을 제시하였다.
이어진「혁신과 포용의 디지털 사회 전략」분과에서는 ➀국가경쟁력 제고를 위한 초거대 인공지능 기술 활용 전략(한국통신학회), ➁디지털 전환기 포용적 성장을 위한 사회안전망 강화 방안(정보통신정책학회), ➂디지털 시민성 함양을 위한 교육 지원 방안(한국행정학회), ④공공영역 인공지능·디지털 전환을 위한 도전과 과제: 인공지능 준비도를 중심으로(정보통신정책연구원) 등 기술, 포용, 디지털 시민성 등을 아우르는 주제발표와 전문가 토론이 이어졌다.
세 번째 「디지털 전환기 도전과 병목의 해법」분과에서는 ➀기술지정학 시대 국제 디지털 규범 헙치체계(거버넌스) 국가전략(한국정치학회), ➁인공지능의 진전과 미래 일의 의미 변화(한국사회학회), ➂인공지능·디지털 산업 생태계 진단 및 생태계 고도화 정책 방안(한국경영학회), ④인공지능·디지털 전환 활용에 따른 병목현상(정보통신정책연구원) 등 정치, 노동, 경제산업 부문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마지막「안전과 신뢰를 설계하는 디지털 질서」분과에서는 ➀인공지능 일상화 시대의 사이버 위협과 인공지능 사이버보안 확립(한국정보과학회), ➁인공지능 위험관리를 위한 기술적·제도적 대응(대한전자공학회), ➂공공영역 인공지능 기반 의사결정의 투명성과 책임성 제고(한국정책학회), ④디지털 심화시대 쟁점 대응을 위한 법제도(정보통신정책연구원)에 대한 주제발표와 전문가 토론을 진행했다.
과기정통부 강도현 제2차관은“생성형 인공지능을 필두로한 인공지능‧디지털 기술이 산업을 넘어, 인문, 사회, 안보 등 국가 전반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가운데, “미래를 준비하는 디지털 거대물결(메가트렌드) 연구는 시대적 요구에 부응하는 매우 의미 있고 중요한 일”임을 강조하고, “디지털 심화시대를 헤쳐나갈 수 있는 등대와 같은 역할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