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소연구개발특구’ 지역 주도 혁신 성장의 첫걸음
- 지역의 특·장점을 반영하는 강소연구개발특구(이하 ‘강소특구’) 사업 추진체계 마련 ⇒ 특구별 “맞춤형 기술사업화 전략” 추진
□ 지난해 지정된 6개 강소특구의 본격적인 육성이 지역 주도로 시작될 전망이다.
ㅇ 강소특구는 우수한 혁신역량을 갖춘 기술핵심기관(대학, 출연(연) 등) 중심의 소규모·고밀도의 공공기술 사업화 거점을 지향하는 새로운 연구개발특구 모델로 작년 8월 6개의 강소특구가 첫 지정되었다.
< ’19년 상반기 강소특구 지정 현황 >
구분(가나다순) | 기술핵심기관 | 특화분야 | |
광역 | 기초 | ||
경기 | ①안산 | 한양대 에리카 | ICT융복합 부품소재 |
경남 | ②김해 | 인제대 | 의생명ㆍ의료기기 |
③진주 | 경상대 | 항공우주 부품ㆍ소재 | |
④창원 | 한국전기연구원 | 지능전기 기반 기계융합 | |
경북 | ⑤포항 | 포스텍, 포항산업과학연구원 | 첨단 신소재 |
충북 | ⑥청주 | 충북대 | 스마트IT 부품ㆍ시스템 |
□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최기영, 이하 ‘과기정통부’)는 강소특구 도입 당시부터 ‘지역이 주도하는 강소특구’를 위해 특구별 차별화된 기술사업화 지원플랫폼 프로그램을 도입하겠다고 공언해왔으며,
ㅇ 이를 위해 과기정통부는 지역별로 맞춤형 기술사업화 전략을 수립하게 하고 이를 지역에 통보했다고 밝혔다.
□ 그 간 전문기관인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에서 기획한 기술사업화 플랫폼의 일괄 적용으로 기존 특구 간 차별성이 다소 부족했다면,
ㅇ 강소특구는 특구 별 특화분야 중심으로 기존 특구 육성 플랫폼의 큰 틀(기술발굴 → 기술이전·창업 → 기업성장지원) 안에서 단계별 컨텐츠를 지역이 직접 기획하게 하고,
- 이를 기반으로 올해 특구별로 배정된 예산 약 72억 원(국비 60억 원, 지방비 12억 원)을 지역이 배분하게 하여 특구별 차별성 및 지역 수월성을 극대화할 예정이다.
□ 6개 강소특구 소재 지역들은 자신들이 보유한 혁신 역량을 기술사업화 각 단계별로 연계한 차별화된 맞춤형 전략을 수립하였다.
① 먼저 김해, 진주, 포항 강소특구는 지역 소재 민간 수요처(대기업 등)와의 협업을 통해 민간 수요 반영, 민간 투자 유치 및 판로개척 지원 등 공공-민간 상생 협력을 기반으로 강소특구를 운영한다.
② 그리고 창원, 안산, 청주 강소특구는 지역에 위치한 기술사업화 지원기관들을 기술사업화 전(全)단계에 매칭 및 연계하여 R&BD 질적 고도화를 통해 강소특구를 육성한다.
강소특구 (특화분야) | 경남김해 (의생명· 의료기기) | 경남진주 (항공우주 부품소재) | 경북포항 (첨단신소재) | 경남창원 (지능전기기반 기계융합) | 경기안산 (ICT융복합 부품소재) | 충북청주 (스마트IT 부품소재) |
전략방향 | ①지역 수요처 연계 특화육성 | ②지역 기술사업화 지원기관 연계 특화육성 | ||||
지역역량연계전략 | 백병원 중심 기술발굴 및 판로개척 | KAI 중심 기술발굴 및 판로개척 | POSCO 벤처육성 플랫폼 적용 | 전기연 보유기술 연계 | 캠퍼스 내 공공기관 연계 | 배후공간 내 공공기관 연계 |
□ 이창윤 과학기술일자리혁신관은 “지역별로 특색있는 강소특구 육성을 위해 지역 내 혁신 주체들 간 머리를 맞대어 고민을 하는 것 자체가지역의 과학기술 역량 발전에 있어 매우 의미있는 일”이라면서
ㅇ “강소특구 소재 지역의 특성과 강점을 고려하여 각 지역에서 직접 고안한 전략인 만큼, 강소특구 운영에 있어서도지역의 책임있고 주도적인 역할을 기대한다.”라고 말하며
ㅇ 또한 “강소특구를 중심으로 지역 주도 혁신 성장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과기정통부는강소특구 현장에서 나오는 목소리에 적극 귀를 기울여 조력자 역할을 충분히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과기정통부는 강소특구 육성사업에 대해 2월 3주차 중 사업 공고를 하고, 관련 사업설명회는 3월 1주차 중 개최할 예정이다.
ㅇ 추후 자세한 공고사항은 과기정통부(www.msit.go.kr),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www.innopolis.or.kr)홈페이지에서 상세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