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원자력기구(NEA)에서 한국의 역할 확대를 위한 협력방안 논의 |
- 경제협력개발기구 원자력기구(OECD/NEA) 윌리엄 맥우드 사무총장과 면담 - -차세대 원자로 기술 역량 확보를 위한 협력 방안 논의 - -아틀라스 사업(프로젝트) 등 원전 안전기술 확보를 위한 국제공동연구 협력 논의 - |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이종호, 이하 ‘과기정통부’)는 이창윤 제1차관이 5월 30일(목) 오후 15시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회의실에서 경제협력개발기구 원자력기구(OECD/NEA, 이하 ‘원자력기구’) 윌리엄 맥우드(William D. Magwood IV) 사무총장과 면담을 통해 원자력기구 내에서 한국의 역할 확대를 위한 다양한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하였다고 밝혔다.
먼저, 원자력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에 올라 있는 한국의 전문가들이 원자력기구에 진출하여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에 공감하고 이를 위한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하였다.
아울러, 국내 차세대 원자로 기술 주도권 확보를 위한 정책 준비 상황을 공유하고, 원자력기구를 통한 차세대 원자력 포럼 등 다자협력, 선진원자로의 폐기물 관리 연구 등 협력 방안을 논의하였다.
또한, 2011년 후쿠시마 사고 이후 설계기준을 초과하는 다중고장 고위험 사고에 대한 대응을 위해 한국이 주도하여 다른 회원국들과 함께 추진해 온 ‘아틀라스 프로젝트’를 언급하며 원전의 안전기술 확보를 위한 연구개발 협력에 대해서도 논의하였다.
현재 아틀라스 프로젝트는 올해 말까지 3차 연구가 진행될 예정이며, 4차 연구는 `25년 1월 시작될 예정으로 4년간 10여 종의 열수력 종합효과 실험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할 예정이다.
* 아틀라스 프로젝트 : 한국원자력연구원이 보유한 원전 안전 모의시험 장치인 아틀라스(ATLAS)를 활용한 한국 주도 국제공동연구로, 2011년 후쿠시마 사고 이후 경수로의 안전성 강화를 위해 설계기준초과중대사고 등에 대한 물리적 현상을 분석하고 최적의 안전해석코드를 검증하기 위해 NEA 회원국 중 11개국(미국, 프랑스, 독일 등)이 참여하여 현재 3차 프로젝트가 진행 중이며(~`24.12.) 4차 프로젝트가 `25년부터 예정되어 있음. |
이창윤 제1차관은 “원자력기구와 함께 차세대 원자로 개발, 원전 안전성 확보 등을 위한 국제공동연구를 확대해 나가고, 의료용 방사성 동위원소 분야, 차세대 원자력 인력양성 분야 등 다양한 원자력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