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AI 일상화 시대의 필수 산업인 클라우드 산업 육성에 2024년 1,219억원 투자 |
- ‘24년도 과기정통부 클라우드컴퓨팅 지원사업 통합설명회 개최(2.27) |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이종호, 이하 ‘과기정통부’)는 정보통신산업진흥원(원장 허성욱),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원장 황종성), 정보통신기획평가원(원장 홍진배), 한국인터넷진흥원(원장 이상중), 한국벤처투자(부대표 신상한)와 함께 2월 27일(화) 과학기술컨벤션센터(서울 강남 역삼)에서 민간・공공 분야 클라우드 관계자를 대상으로 ’24년도 클라우드 지원사업 통합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클라우드는 AI 개발에 필수적인 고성능 연산능력과 대규모 데이터 저장능력 등을 제공하는 디지털 경제의 핵심 인프라로, 글로벌 클라우드 기업들도 초거대 AI 열풍을 기회로 삼아 초거대 AI 연계 서비스를 앞다퉈 출시하고 있다.
특히, 전 세계적으로 소프트웨어 이용 패러다임이 “서비스 자체 구축・ 구매”에서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활용”으로 변화하고 있으며, AI 기능을 연계한 SaaS가 지속 출시되고 있는 상황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SaaS 기업 육성의 중요성 또한 더욱 강조되고 있다.
* SaaS(Software as a Service) : 응용 SW를 인터넷을 통해 서비스 형태로 제공
이에 따라, 과기정통부는 「대한민국 디지털 전략」(‘22.9월), 「소프트웨어 진흥 전략」(‘23.4월), 「초거대 AI 경쟁력 강화 방안」(‘23.4월) 등에서 SaaS와 AI 등을 통한 소프트웨어ㆍ클라우드 산업 혁신에 역점을 두고 정책을 추진 중이다.
과기정통부는 올해도 SaaS 중심 클라우드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신규 추진 예정인 “SaaS 혁신펀드(200억원)”사업을 포함하여 전년(1,047억원) 대비 172억원 증액(16.4% ↑)된 총 1,219억원 규모를 클라우드 산업 육성 지원에 투자할 계획이며, 주요 사업은 다음과 같다.
< 2024년 주요 클라우드 지원사업 주요 설명 내용 >
사업명 | 예산 | 대상 | 내용 |
유망 SaaS 개발·육성 지원 | 240억원 | 48개 내외 기업 | 혁신적 SaaS 확충을 위해 SaaS기업의 성장단계별로 SaaS 개발・사업화 지원 |
SaaS 혁신펀드 | 200억원 | 운용사 2곳 선정 및 SaaS 기업투자 | SaaS 기업의 사업 확장 및 SaaS 전환 시 초기 매출 감소(데스밸리) 등 대응을 위한 SaaS 기업 투자 지원 |
공공 이용 SaaS 개발 지원 | 160억원 | 60개 내외 기업 | 행정·공공기관 및 초·중·고교의 디지털 혁신을 위해 공공·교육 분야에서 이용가능한 SaaS 개발 지원 |
중소기업 등 클라우드 서비스 보급·확산 | 111억원 | 600개 이상 기업 | 클라우드 기반 디지털 전환 확산을 위해 중소기업 등을 대상으로 클라우드 서비스 이용료 , 전환비용 및 컨설팅 등 지원 |
글로벌 SaaS 육성 프로젝트 | 110억원 | 22개 내외 기업 | SaaS기업의 해외 진출을 위해 글로벌 선도기업과 국내 SaaS 기업이 협업하여 글로벌 SaaS 개발·사업화 등 지원 |
디지털서비스 이용·확산 지원 | 60억원 | 30개 내외 행정‧공공기관 | 행정·공공기관의 디지털서비스 이용확산을 위해 이용지원시스템에 등록된 클라우드 서비스의 초기이용료, 컨설팅 등 지원 |
초거대AI기반 클라우드 서비스 개발역량 지원 | 48억원 | 16개 내외 기업 | 초거대 AI 모델을 활용하여 클라우드 서비스를 혁신적으로 고도화·사업화할 수 있도록 지원 |
◆ “유망 SaaS 개발·육성 지원 사업”은 SaaS 기업과 클라우드 유관 기업들이 협력하여, 혁신적인 클라우드 서비스 개발・사업화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총 48개 기업을 선정할 계획이다.(240억원)
①SaaS 스타트업(70억원), ②SW의 SaaS 전환(80억원), ③SaaS 고도화(40억원), ④K-클라우드 기반 SaaS(50억원) 등 스타트업에서 고도화까지 SaaS 기업의 성장 주기를 고려한 지원을 추진한다.
◆ “SaaS 혁신펀드 사업”은 혁신적인 SaaS 스타트업 기업 등의 육성을 위해 올해 신규로 추진되는 사업으로, 과기정통부는 한국벤처투자의 모태펀드에 200억원을 출자하고, 사업공고를 통해 선정된 운용사들은 민간자금을 추가 확보하여 자펀드를 결성한 후 우수한 SaaS 스타트업‧중소기업 등에 투자하는 구조이다. (200억원+@)
자세한 내용은 3월 중 운용사(벤처캐피탈 등) 선정을 위한 한국벤처투자의 출자사업 통합 공고시 포함될 예정이다.
◆ “공공 이용 SaaS 개발 지원 사업”은 행정・공공기관과 초・중・고교의 디지털 혁신을 위해 공공‧교육분야에서 이용할 수 있는 SaaS 개발 등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개발이 완료된 SaaS들은 간편한 계약절차를 통해 공공부문에서 원활히 유통될 수 있도록 디지털서비스 이용지원 시스템 등록을 연계할 계획이다. (160억원)
특히, 교육부와 협력하여, 초・중・고교 학생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양방향 교육이 가능한 AI 기반 디지털교과서를 SaaS 형태로 지속 개발할 계획이다.
◆ “중소기업 등 클라우드 서비스 보급·확산 사업”은 국내 중소기업 등을 대상으로, 클라우드 서비스 이용료, 전환비용, 컨설팅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며, 600개 이상의 기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111억원)
◆ “글로벌 SaaS 육성 프로젝트 사업”은 SaaS 기업을 대상으로, 글로벌 클라우드 인프라를 보유한 빅테크 기업들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SaaS 개발 및 해외진출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며, 국내 SaaS 기업들의 글로벌 진출과 경쟁력 강화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110억원)
◆ “디지털서비스 이용‧확산 지원 사업”은 행정‧공공기관을 대상으로 디지털서비스 이용지원시스템 또는 조달청 디지털서비스몰에 등록된 서비스의 도입 및 초기 이용료, 컨설팅 등 全주기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이를 통해 디지털서비스 이용 확산을 촉진할 계획이다. (60억원)
◆ “초거대 AI 기반 클라우드 서비스 개발 역량 지원 사업”은 SaaS 서비스에 초거대 AI 연계를 통해 협력기업들(클라우드 인프라 기업 등)의 역량을 결집 하여 혁신적인 서비스를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16개사를 선정할 계획이다. (48억원)
이외에도, 클라우드 핵심기술 개발을 위한 연구개발(R&D) 사업(총 103억원, AI, XR 연계 등 신규과제 2개, 계속 과제 6개), 행정・공공기관의 간편한 수의계약 또는 카탈로그 계약을 허용하는 “디지털서비스 전문계약제도”와 클라우드 서비스의 안전성・신뢰성을 검증하는 “클라우드 보안인증 제도”에 대한 내용도 발표할 예정이다.
과기정통부 엄열 인공지능기반정책관은 “클라우드는 인공지능 시대에 필수적인 핵심인프라로 국가경쟁력을 좌우할 것”이라고 하고, “챗GPT가 불러온 AI 일상화 시대에 산업‧사회 전반의 클라우드 활성화를 촉진하는 한편, 국내 SaaS 등 클라우드 기업의 혁신 성장을 위해 적극 지원할 것이며, 산업계와 공공기관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