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탄소에너지(CFE) 이니셔티브는 여러
마리 말로 탄소중립이란 마차를 끌기 위한
것 |
<보도 주요내용>
11.7.(수) MBC 「RE100 건너뛰고 CF100 직행... “마차를 말 앞에 매는 격”」에서 정부가 추진하는 무탄소 연합은 24/7 CFE, 통칭 CF100과 비슷하다며, ‘무탄소에너지를 24시간 끊김 없이 공급할 것을 요구하는 CF100은 까다로운 요건 때문에 RE100보다도 어려운 개념’이라고 보도하였습니다.
<동 보도내용에 대한 입장>
CFE 이니셔티브는 재생에너지뿐만 아니라 국제사회가 인정하는 무탄소 에너지원인 원자력, 수소 등을 포괄적으로 활용해 2050 탄소중립 목표를 보다 효과적으로 달성하기 위한 노력입니다.
CFE 이니셔티브의 구체적 목표와 이행수단, 검증절차 등은 국제적인 논의를 통한 공감대를 기반으로 만들어 나갈 예정이지만, 24/7 CFE처럼 무탄소 전력의 실시간 수급과 같은 엄격한 기준을 그대로 적용하는 것은 아닙니다. 따라서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CFE 이니셔티브는 방송에서 보도된 24/7 CFE 내지 CF100과 상당한 차이가 있습니다.
파리협약은 각국의 여건에 따라 다양한 무탄소에너지를 활용해 탄소중립을 달성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RE100을 건너뛰고 CFE로 직행하는 것을 ‘마차를 말 앞에 매는 격’으로 비판할 것이 아니라 ‘마차를 말 한 마리가 끄는 게 아니라 말 여러 마리로 끌기 위한 노력’으로 평가하는 것이 적합하다고 판단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