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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부가·친환경 섬유산업으로 국제표준화 선도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2023-11-06

 

 

고부가·친환경 섬유산업으로 국제표준화 

 

선도

국제표준화기구 섬유 기술위원회(ISO/TC 38) 총회 20년 만에 한국서울에서 열려

방사성 물질 흡착 섬유 및 재생 가죽 섬유 시험법 등 한국 주도로 국제표준화 추진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원장 진종욱)은 섬유센터에서 10.29.(~ 11.3.(동안 제24차 국제표준화기구 섬유기술위원회(ISO/TC 38) 총회를 개최하우리나라 전통 섬유산업이 고부가·친환경 섬유산업으로 탈바꿈할 수 있도록 국제표준 개발을 선도하였다.

 

이번 회의에는 우리나라를 비롯한 미국중국일본프랑스 등 14개 회원국의 표준 전문가 100여 명이 참여하였다코로나 이후 첫 대면 회의로 20년 만의 국내 개최를 통해 우리나라의 섬유 분야 국제표준화 역량 및 인지도 제고뿐만 아니라 표준 전문가들의 교류의 장을 제공하였다.

 

특히우리나라는 이번 회의에서 활성탄소섬유의 방사성 물질 흡착 성능을 평가하는 시험방법과 재생 가죽 섬유(분쇄 가죽과 합성 섬유 혼합)의 조성 비율 및 종류를 분석하는 시험방법 등 2건의 신규 표준안을 제안 발표했다이미 제안한 생분해소비자 보호 분야 등의 섬유 표준안 6건에 대해서도 후속 논의를 진행하였다.

 

이번에 우리나라가 제안한 국제표준이 발간되면방사성 흡착용 활성탄소섬유의 평가 방법이 정립되어 원전 발전소의료 등 관련 산업 분야로 용도가 확대되고재생 가죽 섬유에 대한 객관적 품질 평가가 가능해져 가죽 폐기물 저감 및 재생 가죽 산업 발전 활성화 등 자원 선순환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진종욱 국가기술표준원장은전통산업으로 분류되는 섬유 산업계가 급변하는 산업 패러다임 전환에 발맞춘 첨단산업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앞으로 국제표준화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