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년 알키미스트 사업, 신규주제 3개 등 240억 지원 |
신소재 플라스틱, 멀티버스 아바타 플랫폼, 도시형 탄소포집·활용·저장 등 - - ‘23년 신규주제 경쟁형 연구 개발 과제 접수를 위한 사업 공고 - |
□ 산업통상자원부(장관 : 이창양, 이하 산업부)는 미래산업의 판도를 바꿀 도전적이고 혁신적인 연구 개발(R&D) 사업(‘산업기술 알키미스트 프로젝트’)의 신규 연구테마 3개를 선정하고, 2.20.(월)부터 테마별 연구과제 수행기관 모집을 시작한다.
* 알키미스트(Alchemist)는 ‘연금술사’란 뜻으로, 그리스 시대에 철로 금을 만들려던 연금술사의 도전적 노력에도 불구하고 금을 만드는 것에는 실패했으나, 이 과정에서 황산, 질산 등을 발견하여 결과적으로 현대 화학의 기초를 마련한 것에서 명칭을 착안
□ ‘23년 알키미스트 프로젝트 신규테마는 국내외 기술개발 한계를 뛰어 넘어(beyond), 지속가능(친환경 플라스틱, 탄소중립), 초현실(멀티버스) 등 미래 산업의 판도를 바꿀 수 있는 도전적이고 혁신적인 기술이 선정*되었다.
* 기술, 경제학, 미래학 등 다양한 분야의 산학연 권위자로 구성된 ‘그랜드챌린지위원회’에서 3개월간 도전성·혁신성, 산업·사회적 파급력 등을 집중 검토하여 최종 3개 선정
< ‘23년 알키미스트 프로젝트 신규테마 주요내용 >
테마명 | 주요 내용 |
➊ 지속가능한 | 생분해 시점·속도 제어가 가능하고 고기능성을 가지면서도 물질
☞ 화석연료 플라스틱을 대체하는 신소재 플라스틱의 결정판 |
➋ 감각과 경험을 공유하는 | 현실과 동기화된 가상공간의 아바타가 느끼는 오감(촉각, 미각 등)을
☞ 현존 최고의 가상현실을 초월하는 궁극의 메타버스 플랫폼 |
➌ 도시형 이산화탄소 | 도시 인프라(건물, 도로, 에너지 기반시설 등)가 스스로 CO2를 흡수·
☞ 도시 전체가 탄소저감을 위한 거대한 CCUS 시설 |
ㅇ 각 테마가 목표하는 미래 사회상은 다음과 같다.
➊ 지속가능한 비욘드 플라스틱(Sustainable beyond Plastic)
- 기존 석유 기반 플라스틱 및 바이오 플라스틱 소재의 경제성, 생산성, 기능성 등 한계를 극복하여 다양한 산업영역에 적용할 수 있고, 플라스틱 폐기물이 없는 ‘지속가능한 플라스틱 순환경제’* 구현
* ‘25년 세계 친환경 플라스틱 시장 : 약 37조원 / 폐플라스틱 관리·재활용 시장 : 약 45조원 규모
➋ 감각과 경험을 공유하는 멀티버스 아바타 플랫폼
- 현실과 연결된 가상공간 활동을 통해 의료·스포츠 등의 분야에서 시공간의 제약이 없는 서비스 창출이 가능하고, 기업의 생산성 향상 및 국가의 안전관리, 재난 대응 등이 가능한 사회 시스템 혁신 구현
* (예) (의료) 가상 의료훈련 및 수술, 원격진찰, (스포츠) 가상 훈련·시합 및 단체운동
(산업) 제조 시뮬레이션, 원격 제조협업, (안전·재난) 비상상황시 가상 대피훈련 등
➌ 도시형 이산화탄소 포집 및 활용
- 건물, 도로 등이 CO2를 흡수·전환하여, 도시 자체적으로 ‘탄소중립’을 넘어 배출량 이상의 CO2를 저감하는 ‘Carbon-negative City’ 구현
|
| 현재 기술수준 | 테마 목표 | |
➊지속가능한 |
| ㆍ1회용 수준 생분해성 플라스틱의 | ㆍ기존 친환경 플라스틱의 한계를 넘어 | |
➋감각과 경험을 |
| ㆍ현(現) 가상공간과 현실이 연결되는 | ㆍ다수의 인간과 아바타가 오감과 | |
➌도시형 이산화탄소 |
| ㆍ시멘트·아스팔트 제조과정 및 | ㆍ도시에서 배출되는 대기 중의 |
□ 한편, 산업부는 올해 신규테마 3개를 포함해 10개 테마(3단계 4개, 2단계 3개, 1단계 3개)를 지원하는 등 총 240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 알키미스트 프로젝트 연구 개발(R&D) 3단계 경쟁형 방식 및 지원현황 >
|
ㅇ 작년 알키미스트 프로젝트 최초로 3단계(본연구)에 진입한 4개 테마*(과제)는 민간투자 90억 원 유치, 특허출원 30건(등록 8건), 16개 멤버십기업** 확보 등 1차년도 성과만으로도 본격적인 상용화 가능성을 보여준 만큼, 올해도 연구성과 창출에 박차를 가한다.
* 테마명(주관기관) : ➊‘면역거부반응이 없는 소프트 임플란트’(포항공대), ➋‘Brain to X’(서울대), ➌‘AI 기반 초임계 소재’(연세대), ➍아티피셜 에코 푸드(서울대)
** 멤버십기업 : 멤버십 회비를 납부하고, 향후 R&D 성과물에 대한 활용을 목표로 하는 수요기업으로 주관기관이 개발한 IP(지적재산권) 실시권에 대한 우선협상권 부여
ㅇ 또한, 작년 개념연구(1단계)를 마친 3개 테마*, 9개 과제**는 본연구에 앞서 연구방향을 심화하는 선행연구(2단계)를 지원하고, 올해 말 평가를 통해 대규모(연 40억원 내외, 5년) 지원 과제(본연구, 테마당 1개)를 선정할 계획이다.
* 테마명 : ➊노화역전, ➋초실감 메타버스 시각화, ➌생체모방 탄소 자원화
** ‘22.12월 단계평가를 통해 18개 과제(테마당 6개) 중 9개 과제(테마당 3개) 선정
□ 아울러, 알키미스트 프로젝트 연구자가 도전적 연구 개발(R&D) 과제 수행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관련 제도개선도 함께 병행해 나갈 예정이다.
ㅇ 알키미스트 프로젝트 본연구, 선행연구 기관에는 연구 개발(R&D) 관련 규제를 대폭 완화*함으로써, 시장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하고 혁신적인 연구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자율성을 최대한 보장하는 한편,
* 연구목표 및 참여기관 변경 간소화(승인→통보), 예산 항목 변경 허용, 연구기관 자체정산 인정, 1억 미만 장비 구입 시 심의 면제 등
ㅇ 알키미스트 프로젝트 기술개발 과정에서 걸림돌로 작용하는 규제를 적극 발굴하고 관계부처 협의체 구성, 합동 현장방문 등을 통해 선제적으로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 (예) 줄기세포 기반 치료제 개발, 뇌 임상연구 등에 대한 심의·허가절차 완화 등
□ 산업부 이민우 산업기술융합정책관은 “알키미스트 프로젝트는 산학연 최고의 전문가로 구성된 드림팀이 수행하고 있으며,
* (예)‛면역 거부반응이 없는 소프트 임플란트’(연구책임자: 포항공대 정완균교수)
- 포항공대, 가톨릭대 등 7개 대학, ㈜넥스트앤바이오 등 8개 기업 및 서울아산병원 등 산학연 16개 기관이 공동 수행
ㅇ 성공과 실패에 연연하지 않고 혁신에 기초해서 초고난도, 초격차 기술개발에 과감히 도전하도록 우리 연구계의 풍토를 바꾸고 있다“고 강조하였다.
ㅇ 아울러 “산업부도 알키미스트 프로젝트를 통해 연구자들이 창의적 역량을 마음껏 발휘하여 경제·사회적 파급력이 큰 미래선도기술을 개발하고 산업계에 확산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한편, ’23년 산업기술 알키미스트 프로젝트 신규테마 연구과제 공고는 2. 20.(월)부터 3. 21.(화)까지 진행되며,
* 사업설명회 : ‘23.2.21.(화) 14∼16시, 서울 대한상공회의소 중회의장A
ㅇ 테마별로 6개 내외의 개념연구 과제(총 18개 내외)를 선정하여 과제당 2억 원씩 총 33.7억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ㅇ 공고 관련 자세한 내용은 산업기술R&D정보포털(itech.keit.re.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