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폴란드와 원전·수소 등 에너지협력 강화 - 문승욱 장관, 폴란드 에너지정책 핵심인사인 에너지인프라 특임대사 면담 - - 원전·수소·이산화탄소 포집·활용·저장(CCUS)·배터리 분야 등 협력 및 한·폴 에너지공동위 설립 공동성명 채택 - - 한수원 - 폴란드 전력산업협회(IGEOS) 등 원전분야 업무협약(MOU) 5건 체결 - |
□ 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11.5(금)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피오트르 나임스키(Piotr Naimski) 에너지인프라 특임대사와 만나 원전 수주활동과 더불어 수소·배터리 등 에너지분야 협력을 논의함
ㅇ 나임스키 에너지인프라 특사는 폴란드 에너지정책 결정을 주도하는 핵심적인 인사이며, 동 면담에는 아담 기부르제 체트베르틴스키 기후환경부 차관 등 폴란드 원전사업 및 에너지 분야와 관련된 정부 고위급들이 다수 배석하였음
| < 폴란드 신규 원전사업 개요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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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계획) ‘43년까지 총 6기(2개부지 각 3기, 약 40조원 규모) 원전건설 계획 등을 반영한 ’2040 에너지전략‘ 승인(`21.2월) ․(추진일정) (‘23) 사업계약 체결 → (‘33) 1호기 준공 → (’43) 총 6기 건설완료 ※ `26년부터 2년마다 1기씩 건설 착수 |
□ 나임스키 특사와의 면담에서 문 장관은 한국이 폴란드 원전사업의 최적 파트너임을 강조하고 한국기업이 폴란드 원전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요청함
ㅇ 먼저, 문 장관은 한국이 수주한 아랍에미리트(이하 UAE)원전사업은 지난 4월 1호기가 상업운전을 시작하는 등 성공적으로 사업을 추진 중이라 설명하고, 폴란드 원전사업에서도 적정 예산과 적시 시공에 대한 자신감을 피력하였음
ㅇ 또한, 한수원을 중심으로 한 팀코리아가 폴란드 원전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사업제안서를 준비 중인바, 한국 원전의 기술적 특성뿐만 아니라 기술이전, 인력양성 방안 등을 반영하여 `22년 상반기 중 폴란드 정부에 제출하겠다고 설명함
- 아울러, 폴란드 정부가 사업자 선정시 재원조달을 중요한 평가지표로 반영한 것으로 알고 있는바, 한국 정부는 금융기관 등 관련 기업·기관들과 함께 현실적인 재원조달 방안을 마련 중이라고 부연함
□ 나임스키 특사는 `19년 UAE 바라카 원전 방문을 통해 한국원전의 우수성에 대해 잘 알고 있으며, 특히 정해진 예산과 예정된 기간내 건설 완료한 한국의 기술을 높게 평가한다고 화답함
ㅇ 아울러, 폴란드 원전사업 계획을 설명하면서, 단순한 기술공급이 아닌 원전 운영까지도 함께할 파트너를 찾고 있으며 이에 한국도 중요한 협력 후보 대상 중 하나라고 평가함
ㅇ 또한, 나임스키 특사는 폴·미 정부간 원전협력 상황을 설명하면서 지난 5월 한미 정상간 해외원전사업 공동진출 등 협력추진에 합의한 것과 UAE 바라카 원전사업에서도 한미가 협력한 것을 알고 있다면서 폴란드 원전사업에 대한 한미간 협력 가능성에 관심을 표함
ㅇ 이에 문 장관은 한미 정상간 합의를 통해, 한-미-폴 3국간 폴란드 원전사업 협력을 추진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어 있음을 설명함
□ 아울러, 양측은 수소·이산화탄소 포집·활용·저장(CCUS)·배터리 등 다양한 에너지분야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