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부장․빅3․탄소중립의 핵심기반기술, 나노기술 한자리에
- 산업부․과기부 공동 「나노코리아 2021」 개최 -
- 120일이내 90%이상 분해되는 플라스틱소재(LG), 처리속도가 가장 빠른 모바일 DRAM(삼성) -
◇ (전시회) 삼성, LG 등 대기업 포함 270개 기업(기관)에서 총 475개 부스전시
◇ (심포지엄) 노벨상 수상자(히로시아마노) 초청강연 등 17개국 952편 연구성과 발표 |
□ 국내 최대규모의 나노기술인과 나노융합기업의 교류·협력의 장이자 세계 3대 나노행사인, ‘나노코리아 2021’가 7월 7일부터 3일간 경기도 킨텍스(제1전시장, 4․5홀)에서 개최됨.
* ① 나노 테크 재팬(일), ② 나노 코리아(한), ③ 테크커넥트 월드(미)
□ 올해로 19회를 맞이하는 ‘나노코리아’는 산업통상자원부(장관 문승욱)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임혜숙)가 공동 주최하고, 나노융합산업연구조합(훙순국 이사장)과 나노기술연구협의회(유지범 회장)가 주관함.
* 나노융합산업연구조합 : 산업계·학계·연구소를 회원사로 한 조직으로 나노산업 진흥 목적
* 나노기술연구협의회 : 연구자간 네트워크 모임으로 정보교류 및 협동연구 촉진 목적
ㅇ 개막식에는 과기정통부 임혜숙 장관, 산업부 박진규 차관과 나노관련 국내 주요인사 20여명이 참석하여 ‘나노코리아 2021’ 개최를 축하하였으며,
ㅇ 나노기술 및 산업의 현재와 미래트렌드를 조망하는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나노융합전시회”와 “국제심포지엄” 행사를 3일동안 진행함.
* (기조강연) ①삼성전기 이시우 연구소장 “전자부품 산업과 나노기술” /
②일본 나고야대학 히로시 아마노 교수 “탄소중립사회 구현을 위한 질화갈륨 반도체의 역할”
□ (나노융합전시회) 삼성, LG, KIST, ETRI 등 270개 기업(기관)이 475개 부스에서 나노융합기술 및 관련분야(스마트센서, 접착․코팅․필름, 레이저, 첨단세라믹)의 첨단융합기술과 응용제품을 전시하고
ㅇ 특히, 나노융합기술 분야에서는 기존 소재 대비 높은 성능을 구현하는 나노신소재*와 신소재 제조의 기반이 되는 나노공정 및 측정․분석장비*, 삼성전자의 최신 메모리반도체**, LG의 생분해성 플라스틱 소재** 등이 소개됨.
* (나노신소재) CNT(Carbon NanoTube), 그래핀, 나노셀롤로우스, BNNT(Boron Nitride NanoTube) 등
(나노장비) 분쇄기, 분산장비, 플라즈마표면처리기, 전자현미경, 원자력현미경 등
** (메모리반도체) 10나노급 16기가비트 모바일 램 칩으로서 최대 6,400Mbps 속도
(친환경플라스틱) 유연성과 투명성을 모두 갖춘 100% 바이오 원료 기반 소재
ㅇ 나노융합 연구개발(R&D) 성과 홍보관에서는 한국형 뉴딜 실현을 위한 나노기술*을 주제로 정부 나노 연구개발 성과물 53종이 전시되고
* (첨단사회를 구현하는 나노) 시스템반도체 R&D지원 위한 나노팹 공정 고도화
(청정미래를 실현하는 나노) 친환경 고강도 경량소재 셀룰로오스나노섬유(CNF) 활용 자동차용 내장부품 개발, 베타선 흡수 반도체 기반 독립전원 시스템 개발
ㅇ 한편, 전시장 내 오픈 강연장에선 ‘차세대 배터리와 나노융합기술’을 주제로 삼성전자, 엘지에너지솔루션 등 10개 기업이 참여하여 배터리의 성능을 획기적으로 높이는 CNT 등 나노소재 및 부품 개발 방향을 함께 모색하며
ㅇ 또한, 코로나19로 직접 참가하지 못하는 해외기업 및 해외바이어를 위해 해외 5개국 26개 기업의 기술과 제품을 홍보하는 무인부스를 운영하고 미국, 일본 등 7개국 30명의 해외바이어 대상 전시현장가이드(아바타)를 통해 사업 파트너를 매칭해주는 비대면서비스가 국내 최초로 실시됨.
□ (국제심포지엄) “나노에너지 분야에 대한 집중조명(NANO! Energy For Technology Innovation)”을 주제로 나노에너지, 나노바이오, 나노소자, 나노소재, 나노매뉴팩처링, 나노안전성 등 12개 기술 분야에서 총 35개의 세션을 통해 17개국 952편의 논문이 발표됨.
ㅇ 특히 3일간 이어지는 주제강연에서는 세계적인 나노석학 옌스 노스코브 교수(덴마크공과대학교)의 ‘에너지 촉매’, 조슈아 양 교수(서던캘리포니아대학교)의 ‘POST-CMOS’, 에드워드 서전트 교수(토론토대학교)의 ‘적층형 태양전지’, 박남규 교수(성균관대학교)의 ‘태양전지용 페로브스카이트’ 등이 실시간 온라인 강연으로 진행되고,
- 첫날인 7월 7일에 진행되는 기조강연과 주제강연은 유튜브로 생중계되어 무료로 누구나 강연에 참가할 수 있으며, 기타 강연들의 경우 참가신청을 통해 유료로 온라인 시청할 수 있음.
ㅇ ‘나노컨버전스 특별세션’은 나노기술연구협의회에서 운영하고 있는 학술지인「나노컨버전스(IF:8.53, ’21.6월)」의 핵심논문들을 강연한다. 짧은 기간동안에 우리나라 학술지 중 최고 수준에 도달하여, 앞으로 우리나라 나노기술력 견인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ㅇ 일반인 및 학생들이 무료로 참여할 수 있는 퍼블릭세션은 2,000명이 넘는 지원자가 접수하였을 만큼 반응이 뜨거웠는데, 공개강연, 진로교육을 진행하는 한편, 학생들에게 사전에 실험키트를 무료로 제공하고 온라인 소통방식으로 3종류의 실험 프로그램을 운영함.
□ (시상식) ‘나노코리아 2021’ 개막식에서는 국내 나노기술 연구혁신과 나노융합산업 발전에 기여한 연구자 및 기업인에 대한 포상도 진행되었음.
ㅇ 산업기술분야는 독일, 일본에 전량 의존했던 ‘디스플레이 보호필름용 나노코팅제’ 국산화에 성공한 ㈜에버캠텍,
- 연구혁신분야는 마찰전기 발전소자의 신소재 개발 및 에너지하베스팅 기술을 세계최초로 의료전자기기에 적용하는 연구실적을 발표한 김상우 성균관대 교수가 각각 국무총리상을 수상하고,
ㅇ 그 밖에 산업부 장관상․표창(6점), 과기부 장관상(6점)도 수여됨.
* (산업부) (주)와이솔, (주)상아프론테크, (주)트루윈, (주)씨아이에스케미칼, 이경엽(국가나노인프라협의체), 조항진(코오롱글로텍(주)) / (과기부) 이종호(서울대), 황성주(연세대), 김상현(KAIST), 김동희(세종대), 신현진(삼성전자종합기술원), 정진영(한국생명공학연구원)
□ ‘나노코리아 2021’ 개막식 격려사를 통해 임혜숙 과기정통부 장관은 “나노기술은 범용기술로서 다양한 기술․산업에 적용 가능하며, 소부장․반도체․탄소중립․코로나 등 글로벌 이슈 해결에도 결정적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하며,
ㅇ “지난 4월 양부처가 참여하여 수립한 제5기 나노기술종합발전계획에 따라 R&D, 산업화, 인프라, 인력양성 등 주요사업도 부처간 적극 협력하여 추진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당면과제 해결에 기여하고, 나아가 세계4위 수준인 대한민국 나노기술이 명실 공히 글로벌리더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힘과 지혜를 모아 나가겠다”라고 밝힘.
□ 박진규 산업부 차관은 격려사에서 친환경 디지털 경제를 구현하고 반도체, 바이오, 미래차 등 빅3 신산업을 육성하는데 핵심기반이 되는 나노기술의 역할이 점점 더 중요해질 것임을 강조하며,
ㅇ 나노기술의 산업적용을 가속화하기 위해 ➊나노기업과 수요산업간 다양한 Alliance 구축, ➋과기부의 혁신적인 성과를 제품화하는 이어달리기, 과제기획부터 같이하는 함께달리기 추진, ➌나노소재의 스케일업 한계 극복을 위해 나노소재기업과 장비기업의 협업을 촉진하고
ㅇ 이를 적극 뒷받침하기 위해 과기정통부와 공동으로 기획 중인 ‘나노융합2030 사업’을 종전보다 2배 이상 규모가 되도록 추진할 예정임을 밝힘